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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 136 04.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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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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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김동주 24시즌 1승 5.12/23 상대 2패 8.00) 김동주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지만 그래도 실점을 최소화 하며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나름대로 좋은 볼을 구사하기는 하지만 제구나 커맨드가 그리 좋지는 않아 실투가 많은 편인데 그래도 최대한 볼넷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다만 좌타자 상대로 고전하는 경향이 있는데 확실히 좌타자 상대로는 많은 볼넷을 내주며 고전하고 있다. 원정보다 홈에서 좋은 투구를 하는 스타일로 지난 시즌 홈에서는 2.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바 있다. 키움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3.1이닝 3실점, 1.2이닝 4실점, 홈에서는 4이닝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박신지가 연투를 했다.



키움(김인범 24시즌 5.1이닝 무실점) 2019년 넥센 2차 4라운드 34순위로 입단했던 김인범이 데뷔 첫 선발로 나선다. 2021년 1군 데뷔전을 가져 3경기에서 5.1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고 2022시즌 군에 입대해 지난 시즌 제대했다. 올 시즌 불펜으로 5경기 등판해 5.1이닝동안 4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평균 137.8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며 커브, 체인지업을 간간히 활용하는데 구위는 떨어지지만 제구는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불펜 : 윤석원이 연투를 했고 손현기가 0.1이닝 36개, 박승주가 2이닝 4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최원준이 3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지만 타선에서 2회 강승호의 홈런등으로 3점을 뽑아내며 추격해 4-6으로 뒤지던 4회 만루 찬스에서 양의지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강승호의 2타점 역전 적시타 포함 대거 9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역전에 성공했는데 복귀전을 치른 라모스가 3안타 4타점, 강승호가 홈런 포함 3타점, 박준영이 홈런 포함 3타점, 양의지가 3타점 활약을 펼치며 두산이 19-8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송성문이 3안타 3타점, 최주환과 김휘집이 2타점씩의 활약을 펼치며 앞서 나갔지만 선발 김선기가 3이닝 4실점 3자책 투구를 했고 이어 나선 손현기가 난조를 보이며 0.1이닝 7실점 5자책 이어 나선 윤석원, 박승주도 난조를 보이며 패해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 역시 두산의 승리를 추천한다. 두산 선발 김동주는 키움 상대로 다소 고전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잠실에서의 투구내용은 괜찮은 편이다. 제구나 커맨드가 좋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공격적인 투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어느 정도 버티는 역할은 해줄 수 있을 것이다. 불펜도 박신지를 제외하고 모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키움은 김인범이 데뷔 첫 선발로 나서는데 제구가 안정된 편이지만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37.8km에 그치고 있고 투구패턴도 단조로운 편이다. 두산 타선이 전날 폭발했는데 하루 폭발하면 다음날 부진할수도 있지만 라모스가 타격부진으로 2군에 갔다가 다시 복귀해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고 타선의 응집력면에서는 확실히 좋아 키움의 젊은 투수들이 버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빠르게 불펜을 가동하겠지만 최근 불펜소모가 컸다는 점도 불안요소가 될 수 밖에 없다. 두산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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