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디트..

미네소타(조 라이언 24시즌 1패 2.60/24 상대 6이닝 3실점 1자책)

라이언은 직전 경기였던 디트로이트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3실점 1자책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무려 12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구속이 아주 빠른 투수는 아니지만 구속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고 특히 스위퍼, 스플리터등 다양한 변화구를 잘 활용하며 많은 탈삼진을 잡아내고 있다. 원정보다 홈에서 좋은 투구를 하는 스타일로 지난 시즌 홈에서는 3.8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디트로이트(잭 플래허티 24시즌 1패 4.91/24 상대 6.1이닝 3실점)

플래허티는 직전 경기였던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피홈런을 허용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고 결국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 세번의 선발 등판중 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고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볼넷도 줄고 구속도 빨라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여전히 커맨드가 아주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불펜 : 밀러가 연투를 했고 파에도는 2.1이닝 26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직전 경기였던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로페즈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1로 뒤지던 7회 마틴과 파머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후 오커트의 블론으로 동점을 허용하고 9회말에는 잭스가 끝내기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2-4로 패배 스윕을 당하며 4연패를 이어 나갔다. 디트로이트는 전날 벌어졌던 텍사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마에다가 2회까지 4실점한 가운데 2회 바에즈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대거 4득점을 뽑아내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시 3회 마에다가 흔들리며 2.2이닝 6실점 5자책 투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가고 파에도가 추가 1실점하며 4-7로 끌려가다 4회 카펜터의 2타점 적시타, 토켈슨의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8회 밀러, 9회 샤핀이 추가실점하며 결국 7-9로 패배 1승3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미네소타의 승리를 추천한다. 미네소타 선발 라이언은 지난 디트로이트전에서 무려 12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호투했다. 원정 보다 홈에서 더 좋은 투구를 하는 스타일인데 구속도 매년 오르고 있고 올 시즌에는 종 슬라이더를 추가하며 타자들과의 승부가 훨씬 편해진 모습이다. 디트로이트 타선이 이전 시리즈에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타선이 약한 편이라 다시한번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반면 디트로이트 선발 플래허티는 기복이 여전하다. 올 시즌 스프링캠프를 잘 보내고 구속도 기대를 모았지만 여전히 커맨드가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미네소타 타선이 워낙 약해 퀄리티스타트 피칭 정도를 기대할 수 있지만 라이언의 컨디션을 고려하면 3점 이상 주면 디트로이트가 이를 만회하기는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