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알렉스 마쉬 24시즌 2승 4.32/24상대 1승 1.29)
마쉬는 직전 경기였던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2승째를 따냈다. 비록 승리를 챙기기는 했지만 피홈런이 나오며 실점이 늘어나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평균 93.6마일의 포심에 투심을 섞어 던지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는데 아직까지 제구나 커맨드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지난 시즌보다는 볼넷이나 피홈런이 적어진 모습인데 탈삼진 숫자가 대폭 줄어든 것은 우려사항이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시즌 첫 경기에서 만나 원정에서 7이닝동안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볼티모어(딘 크레머 24시즌 1패 4.96/24상대 5.1이닝 3실점)
크레머는 직전 경기였던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10피안타 1볼넷 3탈삼진 8실점 6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을 2개나 허용했고 난타에 실책까지 동반되며 최악의 투구를 했다. 구위는 좋은 투수지만 커맨드가 좋은 편은 아니어서 종종 가운데 볼이 몰리며 고전하는 경기들이 나오며 기복이 있는 편이다. 캔자스시티를 상대로는 시즌 첫 경기에서 만나 홈에서 5.1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캔자스시티는 직전 경기였던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1패로 나눠가져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1차전에서는 2회 프레이저의 선제 적시타로 앞서 나가다 선발 싱어가 5이닝 2실점 투구를 하며 역전을 허용했다가 8회 페레즈의 역전 투런 홈런 9회 렌프로의 홈런이 이어지며 4-2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는 선발 와카가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팀타선이 7회 렌프로의 땅볼로 한점을 따내는데 그치며 1-2로 패했다. 볼티모어는 직전 경기였던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1회 헨더슨의 선제 홈런에 선발 알버트 수아레즈가 5.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며 앞서 나가다 쿨룸비와 웹이 연이어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7회 산탄데르의 동점 홈런에 이어 9회 뮬린스의 끝내기 투런 홈런이 터지며 4-2로 승리 스윕에 성공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는 볼티모어의 승리를 추천한다. 볼티모어 선발 크레머는 시즌 초반 커맨드가 흔들리며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구위 자체는 꽤 괜찮은 투수로 제구만 되면 쉽게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다. 캔자스시티 타선이 최근 하락세고 정확도면에서는 아쉬운 팀이라 피홈런만 조심하면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줄 것으로 보인다. 불펜도 전날 휴식을 취해 모두 나설 수 있다. 반면 캔자스시티 선발 마쉬는 지난 시즌에 비해 피홈런이 줄기는 했지만 탈삼진 숫자도 눈에 띄게 줄었다. 실투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구위도 저하된 상황인데 잠시 부진했던 볼티모어 타선이 최근들어 홈런포를 폭발하며 좋은 타격을 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볼티모어 타선은 상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고 홈런이 연일 터지고 있다. 거기에 캔자스시티는 불펜도 강한 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