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올랜도..

클리블랜드는 48승 34패 동부컨퍼런스 4위를 차지했다. 모블리, 미첼등이 부상으로 인해 공백이 있었고 시즌 막판 고전했지만 그래도 시즌 막판 부상자들이 모두 복귀하며 플레이오프를 맞이하게 됐다. 지난 시즌에 비해 수비력이 조금 떨어지는 모습도 있었지만 부상자들의 여파가 좀 있었고 공격적인 면에서는 미첼이 시즌 막판 부상으로 고전했었지만 그래도 미첼의 컨디션이 오르며 시즌을 끝냈고 스트러스, 갈랜드에 앨런과 모블리등 탄탄한 베스트 5를 구성했다. 수비력은 모블리와 재럿 앨런을 중심으로 여전히 탄탄한 팀이고 공격에서 미첼이 얼마나 자기 컨디션을 되찾은채 경기에 임하는지가 중요하다. 부상자 명단: 타이 제롬, 크레이그 포터 주니어, 딘 웨이드(결장 확정)

올랜도는 47승35패 동부컨퍼런스 5위를 차지했다. 시즌 내내 반케로, 프란츠 바그너를 중심으로 하는 빅맨 위주의 공격패턴을 가져가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해 왔다. 3점라인 생산력이 떨어지는 약점이 있기는 하지만 워낙 빅맨들이 좋아 미스매치업을 잘 활용하며 페인트존 공략을 잘하고 있다. 수비에서도 높이를 활용해 페인트존을 잘 막아내고 있다. 관건은 외곽에서의 득점 지원인데 콜 앤서니, 석스 등의 분전이 필요하다. 부상자 명단: 없음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2패로 맞선바 있고 클리블랜드 홈에서도 1승1패로 맞선바 있다. 이번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클리블랜드는 모블리, 미첼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탈로 인해 기복이 있었지만 그래도 주축 선수들이 모두 복귀한 이후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이번 시리즈를 치르게 됐다. 여전히 모블리, 앨런을 중심으로 하는 페인트존 수비가 좋고 미첼, 갈랜드를 중심으로 하는 백코트진의 공격력이 안정적인 팀이다. 특히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미첼은 승부처에서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반면 올랜도는 반케로와 프란츠 바그너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팀으로 안정적인 페인트존 공략을 했었지만 그에 비해 3점라인 생산력은 확실히 떨어지는 팀이다. 페인트존 수비가 좋은 팀을 상대로는 고전할 수 밖에 없는데 클리블랜드의 골밑 수비가 만만치가 않다. 물론 전체적으로 빅라인업을 활용하기 때문에 미스매치가 나올 수 밖에 없고 이를 잘 활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3점라인 생산력이 떨어지면 폭발력에서 뒤질 수 밖에 없다. 거기에 포워드 중심의 농구는 승부처에서 고전할 수 밖에 없는데 반케로와 프란츠 바그너가 성장하기는 했지만 미첼이라는 확실한 해결사가 있는 팀과의 경기에서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