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04월09일 두산 vs 한화

★ 두산 : 김동주(9.00)는 직전 SSG와의 경기에서 4.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지만 5회 흔들리면서 결국 조기강판 당하고 말았다. 포심이 맞아나갔고 제구가 급격하게 흔들리는 등 전반적인 경기운영능력이 좋아 보이진 않았다. 앞선 KT전에서도 4.2이닝 6실점으로 고전했던 만큼 오늘 기대치가 높지는 않다.

(23시즌 상대전적 : 5이닝 2실점(홈), 3.1이닝 무실점(홈))

★ 한화 : 산체스(0.79)는 직전 롯데와의 경기에서 5.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2경기 모두 5.2이닝 피칭으로 아쉽게 QS피칭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힘, 제구가 상당히 좋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한 부분이다. 시즌 초반 흐름이 상당히 좋고 지난시즌 두산전 2차례 등판에서 모두 QS피칭을 기록하기도 했으니 오늘 경기 역시 안정적인 피칭을 기대해볼만 하겠다.

(23시즌 상대전적 : 6이닝 1실점(홈), 6이닝 3실점(홈))

★ 결론 : 두산은 직전 롯데와의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하고 말았다. 타선의 기복도 아쉬웠고 특히 선발이 버텨냈던 1차전을 제외하고는 불펜진이 부진했다는 점이 제일 아쉬웠다.

한화는 직전 키움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타선에서 최소 8개 이상의 안타를 때려냈고 불펜진들도 나름 선방했지만 3차전을 제외한 1,2차전 선발투수가 부진했다는 점이 제일 아쉬웠다.

그리고 오늘부터 두팀간 3연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첫 경기 승리는 한화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두산 선발 김동주는 지난 2경기 선발 등판 경기에서 5회를 채웠던 이닝은 단한번도 없었다. 경기운영능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어 오늘 경기 역시 버텨내는 피칭을 펼쳐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지난 주말 3연전 두산은 선발이 버텨내지 못한 경기들에서 불펜진이 부진했었는데 오늘도 같은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반면 한화는 불펜 경쟁력은 OK, 선발 투수 경쟁력이 관건일텐데 오늘 선발 산체스가 시즌 초반 2경기에서 QS급 피칭을 펼쳐주고 있고 지난시즌 두산전 성적도 좋았으니 오늘 전반적인 마운드 경쟁에서 한화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페라자, 노시환, 채은성 중심타선의 힘이 상당히 좋고 어린 선수들도 뛰어난 경기집중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경기는 한화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두산 패

◎ 두산 승1패 패

◎ 두산 핸디 패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