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하나원큐와의 원정 경기에서 61-72로 패하며 6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있었지만 양인영에게 골밑을 장악당하고 3점슛도 연이어 허용하며 31-40으로 뒤진채 끝낸 신한은행은 3쿼터 구슬과 김지영의 3점슛이 터지며 추격했지만 김정은을 막지 못하며 흐름이 끊겼고 다시 점수차가 벌어지며 47-62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중반 이경은의 3점슛이 터지며 추격흐름을 만드나 했지만 정예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고 결국 완패를 당했다. 김소니아가 16득점 10리바운드, 구슬이 3점슛 3개포함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50-65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부터 상대 수비에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가 20-40으로 뒤진채 끝낸 삼성생명은 3쿼터에도 수비에서 고전했고 스미스의 자유투와 임규리의 3점슛 이주연의 득점이 이어지며 잠시 추격흐름을 만들기도 했지만 여전히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39-54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신이슬과 김수인의 돌파 득점이 나왔지만 박지현에게 3점과 자유투를 내줬고 박혜미, 김수인의 득점이 있었지만 연이어 상대에게 공격리바운드를 제공하며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했다. 박혜미가 8득점을 올렸지만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으며 완패를 당했다.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삼성생명이 두번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삼성생명의 승리를 추천한다.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전에서 완패를 당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윤예빈을 제외하고 주축 선수들이 모두 복귀했다. 완벽한 몸상태가 아닌 선수들이 몇 있지만 그래도 가용자원이 풍부하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눈에 띈다. 특히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는 배혜윤이 골밑을 장악할 수 있고 배혜윤을 활용한 공격패턴을 통해 외곽도 터질 수 있다. 반면 신한은행은 올 시즌 단 1승에 그치고 있고 6연패를 이어 나가고 있다. 구슬이 최근 득점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제공권에서 밀리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고 있다. 그나마 리바운드는 나아졌지만 골밑 수비에 문제점을 드러내며 쉽게 실점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많은 실점이 나오고 있다. 선수들의 집중력도 많이 떨어진 모습인데 골밑에서 쉽게 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이 계속 나오고 있다. 삼성생명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