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볼티..

캔자스시티(콜라간스 24시즌 1패 1.93/24 상대 6.1이닝 무실점)

라간스는 직전 경기였던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위력적인 투구를 하며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올 시즌도 네번의 선발 등판중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올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1이닝동안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윌 스미스가 1이닝 32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볼티모어(코빈 번스 24시즌 2승 2.28/24 상대 5.2이닝 2실점)

번스는 직전 경기였던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 2자책 투구를 했다. 피홈런도 나왔고 실책까지 동반되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나마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 볼티모어로 이적해 네번의 등판에서 모두 3실점 이하에 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등판하는 경기마다 팀은 승리하고 있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올 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9피안타 3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마쉬가 5.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윌 스미스가 만루홈런을 허용했지만 다른 불펜들이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4회 파스쿠안티노의 홈런에 이어 6회에는 멜렌데즈, 마세이, 렌프로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대거 5득점을 뽑아내고 2점차로 추격당한 7회 멜렌데즈의 쓰리런 홈런까지 터지며 결국 캔자스시티가 9-4로 승리했다. 볼티모어 선발 크레머는 5.2이닝 3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했지만 이어 나선 아킨, 테이트가 줄줄이 실점하며 부진했고 타선에서는 7회 러치맨의 만루홈런으로 4점에 그치며 패해 4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 역시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추천한다. 캔자스시티 선발 라간스는 올 시즌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지만 네번의 선발 등판중 3번이나 퀄리티스타트 피칭 했고 볼티모어 상대로도 6.1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었다. 지난 시즌 이적해서 선발로 완전히 자리를 잡으며 단숨에 팀의 에이스 역할을 꿰차고 있다. 볼티모어 타선이 강하지만 구위로 누를 수 있는 투수이고 전날 연승 행진이 볼티모어는 끊겼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물론 볼티모어 선발 번스의 구위가 워낙 좋아 캔자스시티 타선도 고전할 수 있다. 하지만 개막전에서 캔자스시티 타자들이 비교적 번스의 볼을 잘 공략했었고 특히 캔자스시티는 홈에서 팀 OPS가 810이나 될 정도로 확실히 홈에서 좋은 타격을 하고 있는 팀이다. 전날도 타선이 폭발했는데 중심타선의 파워면에서 볼티모어에 뒤지지 않는다. 저득점 양상의 경기라도 캔자스시티가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