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그레이엄 애쉬크래프트 24시즌 2승1패 4.15/ 23 상대 1승 3.86)
애쉬크래프트는 직전 경기였던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 1자책 투구를 하며 2승째를 따냈다. 퀄리티스타트 피칭에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마운드를 내려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안정된 투구를 하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위력적인 커터를 구사하고 있기는 하지만 커맨드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는 편이다. 원정에 비해 홈에서 기복이 있는 편인데 지난 시즌 홈에서 5.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바 있다. LA에인절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3피홈런 포함 5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 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LA에인절스(패트릭 산도발 24시즌 1승2패 4.67)
산도발은 직전 경기였던 탬파베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긴 이닝을 소화한것은 아니지만 안정된 투구를 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 네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아직까지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지는 못하고 있는데 그래도 피홈런을 허용하지 않으며 실점을 최소화 하고 있지만 구위는 확실히 떨어진 모습이다. 홈에 비해 원정에서 좀더 좋은 투구를 하는 스타일로 지난 시즌 원정에서 3.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로돌로가 6.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2회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은 이후 1-1 동점이 된 6회 스티븐슨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8회 잡은 찬스에서 마티니의 밀어내기 사구와 상대 와일드 피치로 한점을 더 뽑고 데 라 크루즈의 쓰리런 홈런이 이어지며 신시내티가 7-1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에인절스 선발 타일러 앤더슨은 7이닝 2실점 1자책의 호투를 했지만 팀타선이 5회 아델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내는데 그쳤고 8회 심버, 시스네로의 난조로 무너지며 결국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신시내티의 승리를 추천한다. 신시내티 선발 애쉬크래프트는 홈에서 다소 부진한 투구를 하는 편이지만 구위가 워낙 좋은 투수다. 커터를 활용해 많은 땅볼도 유도하고 있는데 한번 흐름을 타면 긴 이닝 호투도 가능한 투수다. 불펜도 필승조가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황이다. 반면 에인절스 선발 산도발의 경우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한번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피홈런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지만 구위가 과거에 비해 떨어진 것이 눈에 보인다. 신시내티가 부진했었지만 전날 좋은 타격을 했고 타선의 힘도 있는 팀이어서 산도발이 버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신시태니 타선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한번 흐름을 타면 걷잡을 수 없이 터지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