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로건 앨런 24시즌 2승 5.06/24 상대 1승 5.40)
앨런은 직전 경기였던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이 2개나 나오며 실점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무너지지 않으며 버텼고 결국 팀은 승리했다. 구위 자체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다 보니 피홈런에 대한 우려가 항상 있지만 그래도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5이닝 정도는 버티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오클랜드를 상대로는 시즌 첫 경기에서 만나 원정에서 5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6피안타 3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비디가 2이닝 26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오클랜드(알렉스 우드 24시즌 1패 8.10/24 상대 1패 16.20)
우드는 직전 경기였던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4볼넷 4탈삼진 4실점 투구를 했다. 패전을 면하기는 했지만 피홈런에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불안불안한 투구를 하며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시즌 네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5이닝 소화가 한번 있었을뿐 3경기는 모두 5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왔는데 타순이 한바퀴 돌고나면 정타비율이 급격히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다. 클리블랜드를 상대로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만나 홈에서 3.1이닝동안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뮬러가 2이닝 3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맥킨지가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1로 뒤지던 2회 프리먼의 역전 투런 홈런에 5회에는 콴, 히메네즈, 라미레즈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대거 5득점을 뽑아내고 8회에는 조시 네일러의 홈런에 상대의 실책, 플로리얼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결국 클리블랜드가 10-2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오클랜드는 1회 토로의 선제 홈런이 있었지만 선발 보일이 6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무너졌고 9회 루커의 홈런이 있었지만 결국 대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 역시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클리블랜드 선발 앨런은 올 시즌 오클랜드 상대로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나와 5이닝 2피홈런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하는등 전반적으로 5이닝 정도를 버티는 역할 정도가 현실적인 기대치인 투수다. 하지만 상대하는 오클랜드 타선이 워낙 약하고 홈의 이점이 있어 지난 경기보다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고 고전한다 해도 5이닝 정도는 버티는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오클랜드 선발 우드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첫 타순에서는 어느 정도 자기 역할을 해주지만 타순이 한바퀴만 돌아도 정타비율이 급격히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클리블랜드 상대로도 개막전에서 같은 모습을 보였었다. 클리블랜드 타선이 지난 시즌과 달리 시즌 초반 폭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드의 구위로 버텨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