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는 세스 루고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5를 기록하고 있다. 4월 15일 화이트삭스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대단한 투구를 했다. 볼넷 1개에 삼진 4개를 잡았다. 볼티모어에선 콜 어빈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무승 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고 있다. 4월 15일 미네소타전에서 노디시전이었다. 4%이닝 6피안타 2실점 뒤 물러났다. 홈런 1개를 내줬지만 볼넷이 없었다. 삼진은 4개였다.
전날 경기 리뷰
볼티모어가 9-7로 이겼다. 2회초 대거 7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사 3루에서 라몬 우리아스의 선제 2루타를 시작으로 적시타 여섯 개가 터졌다. 7-3으로 쫓긴 7회초 상대 폭투로 귀중한 추가점을 냈다. 8-7로 다시 쫓긴 8회초엔 안토니 산탄데르가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안타 15-8, 홈런 0-1이었다. 산탄데르가 2루타 세 개를 날렸다. 선발투수 코빈 번스는 5회까지 무실점이었지만 6회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고 3실점했다. 3슬을 따내는 데는 지자엉없었다.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은 5세이브, 캔자스시티 선발 콜 래건스는 1이닝 7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로 2패. 아직 시즌 무승이다.
부상 선수
캔자스시티(55명)
선발투수=카일라이트(시즌아웃), 크리스 뷰비치
구원투수=카를로스 에르난데스, 제이콥 브렌츠, 조쉬 테일러
볼티모어(55명)
선발투수=존 민스, 카일 브래디시, 타일러 웰스
구원투수=펠릭스 바우티스타(시즌아웃), 시오넬 페레스
루고는 올시즌 대단한 활약을 하고 있다. 네 경기 연속으로 2실점 이하QS를 해냈다. 두 번은 무실점이었다. 포심 평균구속은 지난해보다 시속 1마일 하락했다. 하지만 포심과 커브 위주 투구에서 다섯 가지 구종을 10% 이상 비율로 던지는 변화를 줬다. 지난해 던지지 않던 커터도 레퍼토리에 추가했다. 올해 던지는 구종은 모두 7개다. 경기를 영리하게 풀어나가며 의도대로 공이 들어가고 있다. 어빈은 올시즌 부진하다. 세 경기 14% 이닝 동안 안타 20개를 맞았다. 지난 등판에서 4이닝 동안 헛스윙은 딱 세 개뿐이었다. 커브는 좋지만 패스트볼 위력이 너무 떨어진다. 올해 포심과 싱커 승부 23타수에서 피안타율이 0.478이다. 선발투수 매치업에서 루고가 크게 앞서 있다. 루고는 볼티모어 타선과 상성도 좋다. 현재 로스터 타자 상대 통산 60타석에서 피안타율 0.246에 wOBA(출루율 스케일에 맞춘 공격공헌도) 0.280으로 호투했다. 캔자스시티는 불펜도 볼티모어에 앞서 있다. 구원 평균자책점 3.70으로 전체 12위다. 볼티모어는 4.37로 19위에 처져 있다. 최강 마무리 바우티스타가 시즌 아웃인 가운데 최강 콤비를 이뤘던 야니에르 카노의 위력도 지난해만 못하다. 볼티모어 타선의 지금 폼은 대단하다. 최근 1주일 OPS 0.911로 전체 1위다. 하지만 올해 캔자스시티 타선은 매우 향상됐다. 2번 바비 위트 주니어, 3번 비니 파스콴티노, 4번 살바도르 페레스는 OPS 0.900 이상을 치며 강력한 트리오를 이루고 있다. 2루수 마이클 마세이도 부상에서 돌아왔다. 이제 야수진에 부상선수는 없다.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오버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