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는 마르틴 페레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하고 있다. 4월 15일 메츠전에서 노디시전이었다. 5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QS에 아웃카운트 하나가 모자랐다. 4사구 3개를 내줬고 삼진은 1개에 그쳤다. 보스턴에선 잭 윈코스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구원으로만 7경기에 등판했다. 마지막 등판은 4월 16일 클리블랜드전이었다. 1이닝 3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
전날 경기 리뷰
보스턴이 4-2로 이겼다. 1회초 윌리어 아브레우의 적시타와 바비 달벡의 내야 땅볼로 선제 2득점했다. 2-1로 쫓긴 6회초 1사에서 요시다 마사타카가 시즌 2호 투런 홈런을 날렸다. 안타 7-9, 홈런 1-1이었다. 요시다가 3안타 경기를 했다. 선발투수 커터 크로포드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첫 승에 성공했다. 마무리 컨레이 얀선은 5세이브, 피츠버그 선발 미치 켈러는 6이닝 4실점으로 2패째를 당했다.
부상 선수
피츠버그(98명)
선발투수=호안 오비에도(시즌아웃), 마르코 곤살레스
구원투수=다우리 모레타(시즌아웃), 라이언 보루키
포수=엔디 로드리게스(시즌아웃), 야스마니 그랜달, 제이슨
딜레이
내야수=키브라이언 헤이스(3B)
*포수 조이 바트 복귀.
보스턴(13→14)
선발투수=루카스 지올리토 (시즌아웃), 닉 피베타, 개럿
휘들록
구원투수=크리스 머피(시즌아웃), 마이클 풀머(시즌아웃), 브라이언 마타, 리암 헨드릭스, 아이재아 캠벨
내야수트리스탄 캐서스(1B), 라파엘 데베르스(3B), 트레버
스토리(시즌아웃), 로미 곤살레스, 본 그리솜(SS)
외야수=타일러 오닐(RF)
*캐서스 신규 등재.
왼손 페레스는 올해 연봉 800만 달러에 피츠버그와 1년 FA 계약을 했다. 연봉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다. 네 경기에서 모두 3실점 이하에 세 번은 2실점 이라다. 피안타율 0.234, WHIP 1.08은 뛰어나다. 여기에 24%이닝 동안 홈런은 1개만 맞았다. 페레스가 계속 호투할 수 있을지에는 의문이 있다. 성적에 비해 구위가 좋지 않다. 평균자책점은 2점대 중반이지만 타구질로 계산한 XERA는 4.33으로 훨씬 높다 보스턴 휘틀록의 복사근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다. 그래서 이 경기는 불펜데이다. 윈코스키는 2-3이닝은 맡아줄 수 있는 투수다. 그런데 지금 몸이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무실점은 한 번뿐이다. 이 기간 7%이닝 동안 무려 13점을 내줬다. 비자책 6점 덕에 평균자책점이 흉악한 수준으로 올라가지 않은 게 다행이다. 페레스는 보스턴 타선과 상성이 좋다. 현재 로스터 타자 상대 통산 22타석에서 피안타율 0.238에 wOBA(출루율 스케일에 맞춘 공격공헌도) 0.284로 호투했다. 보스턴 불펜은 올시즌 구원 평균자책점 3.90으로 양호하다. 하지만 지나해처럼 동릴리버를 맡아줄 투수가 마땅치 않다. 타선에는 부상선수가 너무 많다. OPS 1.209, 0.857로 팀내 1, 2위를 달리고 있는 오닐과 캐서스의 공백은 크다. 캐서스가 가장 최근 부상명단에 합류했다. 주포 데베르스의 복귀도 계속 늦어지고 있다. 한참 타격 폼이 올라오고 있지만 부상 문제는 상승세를 단축시킬 것이다. 피츠버그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