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조 머스그로브(2승 2패 6.2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밀워키 원정에서 6이닝 7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머스그로브는 홈 컵스전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그러나 여전히 제구가 좋다고 하기 어려운 편인데 낮 경기에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베리오스에게 막혀 있다가 토론토의 불펜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토론토의 선발진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뭐라 할 말이 없을 정도.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츠이 유키의 실점이 아쉽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크리스 베싯(2승 2패 4.03)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6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배싯은
홈에서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으로 완벽하게 부활한 상태다.
다만 원정에서의 부활 여부는 이번 경기에서 갈릴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바즈퀘즈와 마츠이 유키를 공략하면서 달튼 바쇼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원정에서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상대의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일듯.
그러나 또 실점을 내준 에릭 스완슨은 너무 일찍 부상에서 복귀 시킨듯 하다.
이번 시리즈에서 샌디에고의 타격은 상당히 실망스럽다.
물론 이 팀의 타격은 낮 경기에 강한 편이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듯.
배싯이 최근 2경기에서 살아난건 사실이지만 원정에서의 투구는 아직 물음표가 많고 머스그로브는 홈에서 절대적 강점을 가진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