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5연승 가도를 달린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애런 놀라(2승 1패 3.4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7.1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놀라는 홈에서 완벽한 반등에 성공한바 있다.
지금의 놀라라면 화이트삭스 타선을 확실히 누를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브랜든 마쉬의 2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완벽하게 타격감이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부진했던 하퍼와 카스테야노스가 살아나고 있다는게 팀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등판과 동시에 5실점을 허용한 리카르도 핀토는 마지막 찬스를 잡지 못했으니 그의 메이저리그 커리어는 이걸로 끝인듯 하다.
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닉 나스트리니(1패 3.6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전이었던 16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나스트리니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원정이기도 하고 정타의 타구 속도가 너무 높다는게 불안 요소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잭 윌러 상대로 7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묶여 있다가
9회초 리카르도 핀토 상대로 몰아치기를 시전하면서 5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그래도 화력은 있다는걸 보여주었다.
그러나 핀토가 AAA급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5득점은 자랑이 아니다.
3.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기대를 걸면 안된다.
지금의 화이트삭스는 벌써부터 드래프트를 준비하나 싶을 정도다.
전날 5점을 올리긴 했지만 지금의 타격으론 놀라 공략은 무리.
게다가 나스트리니는 첫 등판에서 중심에 맞아나가는 타구가 너무 많았고 현재의 투구로 필라델피아의 타선을 막는건 무리다.
화이트삭스의 불펜? 믿을걸 믿어야 한다.
전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4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