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한신
예고 선발투수
요코하마는 안드레 잭슨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 7.90을 기록하고 있다. 4월 16일 히로시마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2%이닝 7피안타 8실점으로 난조였다. 홈런 1개와 볼넷 4개를 내줬다. 삼진은 1개에 그쳤다. 한신에선 무라카미 쇼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1.06을 기록하고 있다. 4월 16일 요미우리전에서 노디시전이었다.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뛰어났다. 삼진은 시즌 최다인 10개를 잡아냈다.
직전 경기 리뷰
요코하마는 일요일 경기에서 야쿠르트를 8-3으로 대파했다. 요코하마가 1회초 마키 슈고와 이토 히카루의 적시타로 석 점을 선취했다. 2회에는 무사 만우 기회를 잡은 뒤 3-5번 중신 타선이 모두 적시타를 터뜨리며 4득점, 승부를 갈랐다. 홈런 1-1에 안타 8-5로 앞섰다. 선발투수 오누키 신이치는 6이닝 2실점으로 첫 승에 성공했다. 야쿠르트 선발 미겔 야후레는 1%이닝 7실점 최악 투구로 첫 패전을 당했다. 한신은 주니치를 3-0으로 꺾었다. 한신이 6회말 0의 균형을 깼다. 2사 1,2루에서 5번 사토 데루아키가 결승 홈런을 날렸다.시즌 3호 비 때문에 경기는 7회초를 끝으로 콜드게임 처리됐다. 안타는 5-3으로 앞섰다. 선발투수 사이키 히로토는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호 완투 완봉 기록을 얻었다. 주니치 선발 마쓰바 다카히로는 6이닝 3실점으로 완투패.
불펜 상황
월요일 휴식일로 두 팀 모두 연투 투수는 없다. 불펜을 정상 가동할 수 있다.
분석
잭슨은 지난 등판에서 최악의 투구를 했다. 평균 시속 151.0km 패스트볼은 강력하다. 하지만 제구가 문제다. 볼넷률이 17.5%에 이른다. 이런 제구로는 인내심이 강하고 선구안이 좋은 NPB 타자들을 상대하기 어렵다. 폭투도 벌써 세 개나 저질렀다. 무라카미는 지난해 세리그 최고 투수였다. 올해 오픈전에서 평균자책점 7.50으로 고전했다. 정규시즌 첫 등판 상대가 요코하마였다. 3이닝 7피안타 5실점(1자책)으로 난조였다. 하지만 이후 몸을 되찾았다. 히로시마와 요미우리 상대로 모두 7이닝 QS를 했다. 14이닝 동안 안타 7개만 내주고 1실점했다. 삼진은 18개나 잡아냈다. 선발투수 매치업에서 무라카미가 앞서 있다. 올해 구위는 지난해보다 더 좋다. 올해 첫 맞대결에서 고전했지만 요코하마는 지난해 평균자책점 2.16으로 압도했던 상대다. 불펜 폼에서도 한신이 앞선다. 최근 1주일 구원 12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요코하마는 같은 기간 구원 평균자책점이 3.93이다. 한신은 타격도 살아나고 있다. 이 기간 OPS 0.712로 전체 3위다. 요코하마(0.649)에 상당히 앞서 있다. 무라카미 쇼타는 타율 0.450, 오야마 유스케는 0.368을 기록하며 타선의 중심을 잡고 있다. 사토도 일료일 결승 홈런을 날렸다. 1, 2번 콤비가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가운데 중심 타선까지 살아났다. 한신의 승리를 예상한다. 5.5점 기준이라면 오버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