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벤 라이블리 24시즌 1패 3.60/23 상대 승 0.00) 라이블리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이 한개 포함되며 2실점하기는 했지만 마운드 위에 있는 동안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평균 90.3마일의 포심과 투심을 섞어 던지고 스위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는 점도 지난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정교한 커맨드는 아니지만 그래도 공격적인 투구를 했고 투심의 제구가 잘되며 좋은 투구를 했다. 보스턴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보스턴(태너 하우크 24시즌 3승1패 1.35/22 상대 5이닝 3실점) 하우크는 직전 경기였던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9이닝동안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완봉승을 거뒀다. 단 94개의 투구수만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클리블랜드 타선을 제압하는 모습이었다. 올시즌 네번의 선발 등판중 3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하고 있을 정도로 위력적인 투구를 하고 있는데 커맨드가 정교한 투수는 아니다 보니 기복은 어느 정도 있는 투수다. 클리블랜드 상대로 이전에는 2022시즌 불펜으로 5경기 등판해 3경기 실점하며 5이닝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클리블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바이비가 5.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2회 브렌난의 홈런과 3회 곤잘레스의 적시타 4회 아리아스의 적시타로 앞서 나갔고 한점차로 추격당한 7회 조쉬 네일러가 만루찬스에서 싹쓸이 2루타를 때려내며 결국 6-2로 승리 스윕에 성공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보스턴은 직전 경기였던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윈카우스키가 3.1이닝 1실점 투구를 하고 이후 불펜이 5.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0-1로 끌려가던 3회 레프스나이더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아브레유의 역전타에 이어 이후 에도 맥과이어, 아브레유의 적시타등이 이어지며 6-1로 승리 스윕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클리블랜드 선발 라이블리는 시즌 첫 등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스턴 원정에서 안정된 투구로 자기 역할을 해줬다. 팀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투구내용은 안정적이었다. 보스턴이 이전 시리즈에서 피츠버그 상대로 스윕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로 끝냈지만 라이블리의 컨디션이라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불펜도 괜찮은 클리블랜드다. 물론 보스턴 선발 하우크도 지난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고 올 시즌 등판했던 4경기중 3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하는등 눈부신 피칭을 하기는 했지만 커맨드가 그리 좋은 투수는 아니어서 기복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거기에 지난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투구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이닝소화력이 뛰어나지 않았던 하우크가 9이닝을 소화한것은 아무래도 에너지 소비가 클 수 밖에 없다. 보통 완봉을 한 이후 다음 경기에서 부진한 경우가 많았다. 클리블랜드 타선이 올 시즌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4연승중 모두 5득점 이상을 올리고 있다. 클리블랜드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