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샌디..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라이언 펠트너(1승 2패 5.06)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8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펠트너는 최근의 호조가 날아가버렸다는게 문제가 되는 상황.

금년 유일한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쾌투를 해냈는데

 작년 샌디에고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한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딜란 시즈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가라앉은 타격이 올라올줄 모르고 있다.

9회말 1사 1,3루의 동점 찬스에서 나온 병살타는 이 팀의 현실을 말해주는듯.

동점 상황에서 2실점하면서 무너진 불펜은 한계점이 명확하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마이클 킹(2승 1패 3.33)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밀워키 원정에서 7.2이닝 2안타 1실점 10삼진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킹은 그야말로 널뛰기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거의 주사위 굴리기에 가까운 투수인데 뉴트럴 타입의 투수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쿠어스 필드에서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있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다가 막판에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3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쿠어스 필드에서 홈런을 때려내지 못하면 얼마나 경기가 힘들어지는지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위 타선 5명이 2안타에 그쳤다는건 반성해야 하는 부분일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로베르트 수아레즈가 슬슬 A급 클로저로 올라서는듯 하다.

최근의 콜로라도는 득점력에 있어서 정말로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는 중이다.

최근 좋은 흐름을 유지하는 킹 상대로 고전 가능성은 대단히 높은 편.

물론 전날 감버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펠트너의 호투도 기대의 여지가 있지만

 콜로라도는 타선과 불펜 모두 샌디에고의 그것보다 뒤지는 편이다.

전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