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농간이 결국 패배로 연결된 뉴욕 양키스는 마커스 스트로만(1승 1패 2.42)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8일 토론토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스트로만은 최근 2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조금 흔들리는 편이다.
그래도 홈에서 오클랜드 상대라면 QS 이상의 투구는 충분히 기대해 볼 법 하다.
전날 경기에서 시어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양키스의 타선은 2루에 주자가 간게 단 1번 뿐이었을 정도로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고 말았다.
홈 경기에서 타격의 기복이 심하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니다.
9회말 등판과 동시에 결승 홈런을 허용한 빅터 곤잘레즈는 역시 연투를 시키면 무조건 망하는 투수임을 증명한듯 하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폴 블랙번(2승 1.08)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블랙번은 무려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스스로 무너진바 있다.
미스터 제로가 깨진 후유증을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이번 경기의 관건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로돈에게 막혀 있다가 빅터 곤잘레즈 상대로 터진 잭 겔롭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생홈사를 충실히 이행하는 중.
득점권 집중력이 떨어지는 문제 역시 여전해 보인다.
3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승리조 불펜은 벌써 5세이브째를 거둔 메이슨 밀러가 매우 소중할 것이다.
비록 직전 등판에서 아쉽긴 했지만 스트로만은 오클랜드 상대로 상당한 강점을 가진 투수다.
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반면 블랙번은 미스터 제로가 깨진 후유증이 상당할듯.
게다가 양키스는 블랙번의 강점인 커터 공략이 상당히 뛰어난 팀이고 지금까지 블랙번의 양키스 선수들에 대한 투구 내용도 좋지 않았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뉴욕 양키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