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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 120 04.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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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세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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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쾌투로 연승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앤더슨 에스피노자(3승 0.4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라쿠텐 원정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에스피노자는 3전 전승에 20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평균 구속 149Km에 달하는 투심은 거의 마구 레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무수한 찬스를 허공으로 날려버리면서 단 2점에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보여준 화력이 살아나질 않는 중이다. 결정적 찬스를 두 번이나 날려버린 무네 유마의 타격은 아쉬움이 크게 남는 편.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완벽 부활을 외쳐도 될것 같다.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케우치 나츠키(1승 1.29)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0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타케우치는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호투를 펼친바 있다. 투구 내용은 현 리그 좌완중에서도 충분히 톱 티어로 놓을수 있는 레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전날 경기에서 타지마 다이키 상대로 상대 실책으로 간신히 1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세이부의 타선은 그 이상의 득점을 하지 못한게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다. 1점차였던 4회초 무사 만루에서 삼진-삼진-플라이라는건 이 팀의 현주소다. 그나마 불펜의 2이닝 무실점만이 마지막 자존심인듯 하다. 

 

결국 세이부의 타이라 카드는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정확히 말하면 투수들은 충분히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12개 구단 최악의 타격이 문제. 특히 에스피노자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세이부의 타격은 살아나기 힘들 것이다. 물론 타케우치의 투구는 인상적이지만 야구는 득점을 해야 승리할수 있는 경기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1 오릭스 승리

승1패 : 오릭스 승리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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