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마이..

애틀랜타(맥스 프리드 24시즌 1승 7.71/24 상대 1승 1.42) 프리드는 직전 경기였던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패전을 면하기는 했지만 또다시 피홈런도 허용하고 볼넷을 4개나 내주는등 고전했다. 그나마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 하며 팀은 승리했다. 시즌 초반 구속이 더 빨라지며 기대를 모았지만 제구와 커맨드가 흔들리며 고전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애미를 상대로는 한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6.1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마이애미(트레버 로저스 24시즌 2패 3.92/24 상대 1패 3.60) 로저스는 직전 경기였던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퀄리티스타트 피칭에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그래도 안정된 투구를 하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시즌 첫 등판에서 고전한 이후 3경기 연속 2자책 이하 투구를 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다만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92.4마일밖에 나오지 않으며 한창일때 보다 2마일 정도 구속이 하락해 있는 상황이다. 애틀랜타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엘더가 6.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4회 다노의 선제 투런 홈런에 플레처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애틀랜타가 3-0으로 승리했다. 마이애미 선발 웨더스는 5.2이닝 3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했지만 팀타선이 침묵하며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애틀랜타의 승리를 추천한다. 애틀랜타 선발 프리드는 올 시즌 제구와 커맨드가 흔들리며 고전하고 있다. 그래도 몸상태에는 문제가 없어 제구와 커맨드는 개선되어질 여지가 충분히 있다. 올 시즌 네번의 선발 등판중 한차례 호투했는데 그게 마이애미전이었고 그만큼 마이애미 타선은 약해 다시한번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불펜에도 충분한 여유가 있다. 반면 마이애미 선발 로저스의 경우 최근 3경기 연속 2자책 이하 투구를 하고 있지만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한창 좋았을때에 비해 2마일 이상 떨어져 있다보니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애틀랜타 상대로도 5이닝 8피안타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이닝 소화력도 떨어지는데 시즌 초반 마이애미의 불안한 불펜을 고려하면 선발이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다. 애틀랜타 타선은 여전히 좌투수 상대로도 올 시즌 .783의 팀OPS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불펜도 안정적이다. 애틀랜타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