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라이언 펠트너 24시즌 1승2패 5.06/23 상대 5이닝 무실점) 펠트너는 직전 경기였던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9피안타 2볼넷 8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하며 2패째를 당했다. 피홈런을 2개나 허용했고 집중타를 허용하며 대량실점하고 말았다. 평균 95.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투심을 섞어 던지고 슬라이더를 주무기를 활용하는데 구위는 괜찮은 편이지만 실투가 많아 많은 피홈런을 허용하는등 기복이 있는 편이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한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미어스가 연투를 했고 보드닉은 2이닝 25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마이클 킹 24시즌 2승1패 3.33/23 상대 2이닝 2실점) 마이클 킹은 직전 경기였던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2이닝동안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 가장 긴 이닝을 소화하며 무려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등 위력적인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선발로는 올 시즌 네번 등판해 두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고 있는데 구위가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체인지업, 스위퍼등 변화구가 예리하고 땅볼유도를 잘하고 있다. 콜로라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중간에 등판해 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로버트 수아레즈가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딜런 시즈가 7이닝 1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프로파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1-1로 맞선 8회 웨이드와 메릴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샌디에이고가 3-1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콜로라도 선발 곰버는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4회 맥마흔의 동점 희생타가 나왔지만 8회 미어스의 난조로 2실점하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추천한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은 압도적인 구위를 지닌 투수는 아니지만 제구가 안정적이고 체인지업, 스위퍼등 변화구를 적절히 활용하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뺐으며 땅볼유도를 잘하고 있다. 콜로라도가 최근 4경기 연속 2득점 이하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타격감이 떨어져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다시한번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마무리 수아레즈가 연투를 한 점은 불안요소가 될 수 있지만 타선을 기대할만하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최근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전날 휴식을 취한 마차도가 복귀하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콜로라도 선발 펠트너는 구위가 나름대로 좋은 투수지만 기본적으로 실투가 많아 피홈런이 많은 투수다. 쿠어스필드에서는 더욱 고전하는 경향이 짙다. 불펜도 불안한 콜로라도다. 샌디에이고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