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타일러 알렉산더(1승 4.7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양키스 원정에서 5.1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알렉산더는 기교파 좌완의 극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오프너로 션 암스트롱이 등판하는데 문제는 알렉산더의 경우 벌크 피처 등판 내용이 기복이 심하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마에다에게 막혀 있다가 파에도 상대로 터진 아이작 파레디스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템파베이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힘을 전혀 쓰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7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이 팀의 현주소일듯.
8회초 홈런 2발로 경기를 날려버린 콜린 포셰는 무너질때마다 크게 무너지는게 문제다.
놀라운 뒷심을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잭 플래허티(1패 4.4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0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0삼진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플래허티는 조금씩 안정되어가는 투구를 해주는 중이다.
다만 팀을 타는 특성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6이닝 4실점 내외가 기대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페피옷과 포셰 상대로 홈런 3발로 4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8회초에 역전을 해낸 힘이 좋을때의 디트로이트를 연상케 한다.
혼자서 2홈런 3타점을 올린 라일리 그린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듯.
그러나 마에다의 승리를 날러벼린 파에도의 투구는 역시 아쉬움이 남는다.
최근 템파베이는 의외로 우완 투수 공략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전날 마에다 상대로 부진했다는 이야기는 플래허티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물론 암스트롱과 알렉산더의 조합은 꽤 위력적이고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좌완에 약점이 있지만
최근 디트로이트는 경기 후반 집중력이 살아나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집중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