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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 128 04.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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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세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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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투수진의 쾌투로 연승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앤더슨 에스피노자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섰습니다. 17일 라쿠텐 원정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에스피노자는 3전 전승에 20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균 구속 149Km에 달하는 그의 투심은 거의 마구 레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했지만 무수한 찬스를 허공으로 날려버리면서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보여준 화력이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결정적인 찬스를 두 번이나 날려버린 무네 유마의 타격은 아쉬움이 크게 남았습니다.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완벽한 부활을 보였습니다.


 

세이부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케우치 나츠키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0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타케우치는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호투를 펼쳤습니다. 그의 투구 내용은 현 리그 좌완 중에서도 충분히 톱 티어로 놓을 수 있는 레벨입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타지마 다이키 상대로 상대 실책으로 간신히 1점을 올렸지만 그 이상의 득점을 하지 못해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4회 초 무사 만루에서 삼진-삼진-플라이로 끝난 상황은 그들의 현실을 보여준 것입니다.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은 마지막 자존심이었습니다. 

 


결국 세이부의 타이라 카드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투수들은 충분한 몫을 해주고 있지만 12개 구단 중 최악의 타격력이 문제였습니다. 특히 에스피노자의 투구를 고려할 때 이번 경기에서도 세이부의 타격은 살아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타케우치의 투구가 인상적이지만 야구는 득점을 해야 승리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는 3:1로 오릭스의 승리가 예상되며, 승1패는 오릭스로, 핸디는 세이부 승리로, 언더 오버는 언더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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