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마이..

보스턴 홈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는 보스턴이 114-94로 완승을 거뒀다. 1쿼터 보스턴의 3점슛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이며 보스턴이 26-21로 앞선 채 끝냈고 2쿼터 초반 벤치대결구간에서 샘 하우저가 3점슛을 4개나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고 마이애미는 여전히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보스턴이 60-45로 앞선 채 끝냈다. 3쿼터 공수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버려 한때 42점차까지 벌리며 경기를 압도해 91-59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두팀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채 마이애미가 벤치대결구간에서 우위를 보이며 추격했지만 긴장감 없는 추격전이었을뿐 결국 보스턴이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보스턴에서는 테이텀이 23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 화이트가 3점슛 4개포함 20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마이애미에서는 아데바요가 24득점 6리바운드, 하케즈 주니어가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보스턴 : 루크 코넷(결장 확정) 마이애미: 테리 로지어, 지미 버틀러, 조쉬 리차드슨(결장 확정)

이번 경기 역시 보스턴의 승리를 추천한다. 보스턴은 1차전에서 마이애미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테이텀, 브라운의 3점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승리였는데 화이트를 비롯해 다른 백코트진의 3점슛이 잘 들어갔고 내외곽의 밸런스가 모두 좋았다. 앞선의 강력한 수비력도 힘을 발휘했고 벤치 생산력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마이애미는 아데바요가 분전했지만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마이애미 특유의 지역수비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버틀러, 로지어가 없는 공격에서는 답답한 모습만 보여줬다. 그나마 상대 견제가 덜한 아데바요만이 근근히 득점포를 이어 나갔을 뿐이다. 문제는 이런 경기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버틀러와 로지어가 또다시 결장하는데 히로가 있지만 히로 혼자서 보스턴의 막강한 백코트진의 생산력을 이겨내기는 힘들다. 보스턴은 3점라인 생산력이 압도적인 팀이지만 3점슛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테이텀, 브라운을 돌파에 포르징기스의 높이도 좋은 팀이다. 보스턴의 완승이 유력하다. 다만 일반승은 PO에서 전혀 메리트가 없고 14.5의 핸디도 부담스럽다. 차라리 보스턴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 나가며 느슨한 수비를 하는 흐름이 되며 다득점 경기가 될 가능성에 베팅하는 것이 더 매력적인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