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타일러 앤더슨 24시즌 2승2패 1.42/23 상대 5이닝 3실점) 앤더슨은 직전 경기였던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 1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비록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긴 이닝 안정된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올 시즌 네번의 선발 등판중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루이스 가르시아가 1.2이닝 2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딘 크레머 24시즌 2패 4.91/23 상대 1승 2.61) 크레머는 직전 경기였던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많은 주자를 내보내지는 않았지만 피홈런이 포함되며 실점이 늘었고 팀타선의 지원도 받지 못하며 결국 패전투수가 됐다. 올시즌 네번의 선발 등판중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한번 뿐이었는데 부진했던 3경기에서는 모두 피홈런을 허용했다. 에인절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5.2이닝 1피홈런 3실점, 원정에서는 4.2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캐닝이 5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타선에서 1회부터 트라웃의 홈런에 이어 2회에는 렝기포와 네토의 적시타, 3회에는 오홉과 아델의 적시타, 4회에는 네토, 샤누엘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결국 에인절스가 7-4로 승리 5연패에서 탈출했다. 볼티모어 선발 로드리게스는 4.1이닝 7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타선은 뒤늦게 헨더슨이 홈런 포함 2타점, 오헌이 2타점 활약을 해줬지만 결국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는 볼티모어의 승리를 추천한다. 볼티모어 선발 크레머는 올 시즌 아직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고 전체적인 투구내용도 지난 시즌과는 다르다. 하지만 몸상태에 딱히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어서 언제든지 좋아질 수 있다. 전날 에인절스 타선이 좋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크레머의 컨디션만 괜찮다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필승조도 모두 나설 수 있다. 에인절스 선발 앤더슨은 올 시즌 네번의 선발 등판중 3번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는 좋은 피칭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히 투구내용이 좋은 모습인데 그렇다 하더라도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어서 한번 타이밍이 맞아나가면 난타를 당할 위험은 언제든지 있다. 볼티모어가 전날 패하기는 했지만 최근 타격감이 괜찮은 편이다. 거기에 불펜이 예년보다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에인절스 불펜이 그리 좋다고 보기도 어렵다. 볼티모어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