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샌디..

콜로라도(다코타 허드슨 24시즌 4패 5.06/23 상대 6이닝 2실점) 허드슨은 직전 경기였던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5볼넷 1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4패째를 당했다. 피홈런도 나왔고 제구까지 흔들리며 많은 주자를 내보내는등 아쉬운 투구를 하며 무너졌다. 그나마 땅볼 유도를 통해 실점을 최소화 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구위도 떨어져 있고 제구도 아쉬운 모습이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9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앤서니 몰리나가 3이닝 42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랜디 바스케즈 24시즌 1패 1.80) 바스케즈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 1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투구 내용이 나쁘지 않았지만 피홈런이 있었고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실점이 늘어나고 말았다. 양키스에서 이적해온 투수인데 평균 94.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투심을 섞어 던지고 스위퍼를 주무기로 활용하며 체인지업, 커브를 간간히 섞고 있다. 구위도 좋고 땅볼유도능력도 있지만 제구와 커맨드에 아쉬움이 있는 투수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왈드론이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부터 김하성의 2타점 적시타와 메릴의 희생타, 로사리오의 적시타로 4점을 선취하고 6회 메릴의 땅볼로 한점을 추가하며 샌디에이고가 5-2로 승리했다. 콜로라도 선발 블락은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타선은 6회 맥마흔, 8회 디아즈의 홈런에 그치며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추천한다. 샌디에이고 선발 바스케즈는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4실점 투구를 했지만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 것이 컸다. 전체적으로 구위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고 땅볼 유도능력도 있어 쿠어스필드에서 호투를 기대해 볼수 있다. 여전히 콜로라도 타선이 약하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불펜도 필승조가 나서는데 문제가 없다. 반면 콜로라도 선발 허드슨은 싱커를 활용해 땅볼 유도를 잘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제구가 불안하다. 싱커의 움직임도 과거에 비해 좋지 못하다. 샌디에이고 타선에 마차도가 출산휴가로 빠져 있지만 복귀할 가능성이 있고 결장한다 해도 여전히 콜로라도에 비해서는 타선의 짜임새가 좋다. 특히 보가츠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데 보가츠가 많은 출루를 하며 찬스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불펜도 콜로라도는 믿고 맡길만한 투수가 보이지 않는다. 샌디에이고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