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홈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는 덴버가 101-99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1쿼터 러셀의 3점슛 3방을 비롯해 르브론의 3점슛등이 터지며 레이커스가 주도권을 잡아 28-24로 앞서채 끝냈고 2쿼터에는 덴버가 고든과 브라운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폭발하며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르브론의 3점 플레이 러셀의 3점슛등이 이어지며 레이커스가 59-44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초반 데이비스가 골밑을 장악하며 한때 20점차까지 달아났지만 요키치가 분전하며 조금씩 추격해 레이커스가 79-69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머레이의 연속 득점으로 턱밑까지 따라붙은 상황에서 르브론이 연속 3점슛을 터트리며 버텼지만 요키치의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다시 추격했고 르브론의 스틸 이후 덩크가 있었지만 포터 주니어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며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고 동점인 상황에서 르브론이 오픈 3점슛 찬스를 잡았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마지막 덴버 공격에서 머레이가 데이비스의 블록을 피해 그림같은 페이드어웨이 득점을 성공시키며 덴버가 승리했다. 덴버에서는 요키치가 27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 더블, 포터 주니어가 3점슛 6개포함 22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레이커스에서는 데이비스가 32득점 11리바운드, 러셀이 3점슛 7개포함 23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패했다.
-부상자 명단
LA레이커스: 크리스티안 우드, 자레드 반더빌트, 캠 레디쉬, 제일런 후드-스치피노(결장 확정), 앤서니 데이비스, 르브론 제임스(출전 유력)
덴버: 콜린 길레스파이, 블랏코 칸카(결장 확정)
이번 경기 역시 덴버의 승리를 추천한다. 덴버는 2차전에서 고전했지만 결국 요키치의 힘을 바탕으로 결국 역전승을 거뒀다. 요키치가 데이비스를 막는데 어려움이 있기는 한 모습이지만 반대로 요키치가 공격할때 데이비스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덴버로서는 요키치 뿐만 아니라 고든, 포터 주니어 장신 선수들이 있어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일 수 있고 공격에서는 요키치 뿐만 아니라 머레이의 해결능력에 포터 주니어의 3점 플레이등 공수에서 해결사가 많다. 반면 레이커스는 2차전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경기력이 나왔지만 결국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러셀이 1차전의 부진에서 벗어나 3점슛을 7개나 성공시켜주며 경기를 주도할 수 있었는데 문제는 러셀의 이런 활약이 꾸준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문제다. 러셀이 기복이 명확한 선수로 덴버에서 조금만 더 거친 수비를 해도 러셀의 3점슛 정확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데이비스가 공격에서 요키치의 느린발을 잘 활용하고 있지만 수비에서의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으면 어려운데 감독조차 요키치를 어떻게 막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인터뷰를 하는등 팀 전체가 수비에서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레이커스가 홈의 이점이 있기는 하지만 덴버가 다시 유리한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덴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