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클리퍼스..

LA클리퍼스 홈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는 댈러스가 96-93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성적 1승1패를 기록했다. 레너드가 복귀한 가운데 1쿼터 저득점 공방속에 돈치치의 3점슛 2개에 클레버의 3점슛까지 나오며 댈러스가 23-19로 앞선채 끝냈고 2쿼터에도 돈치치와 어빙을 중심으로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클리퍼스에서는 하든이 활약하며 접전 양상을 이어 나간 가운데 댈러스가 45-41로 리드를 지킨채 끝냈다. 3쿼터 레너드의 득점이 늘어나고 하든의 3점슛 등이 나왔고 댈러스도 어빙과 돈치치에 워싱턴이 가세하며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쿼터 막판 돈치치의 테크니컬 파울이 나오며 클리퍼스가 66-65로 역전에 성공한채 끝냈다. 4쿼터 초반 파웰의 3점포와 주바치의 페인트존 공략으로 클리퍼스가 점수차를 벌렸지만 댈러스가 작전 타임 이후 워싱턴, 돈치치, 어빙이 번갈아 득점하며 14-0구간을 만들며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고 클리퍼스는 웨스트브룩의 득점으로 다시 분위기를 잡은 이후 승부처로 접어들었지만 레너드의 3점슛이 실패한 이후 클레버와 돈치치의 3점슛이 연이어 들어가며 점수차를 벌렸고 하든의 3점슛과 주치의 덩크가 나오며 추격하고 파울작전까지 펼치며 3점차까지 클리퍼스가 쫓아갔고 어빙이 자유투를 놓쳤지만 클레버의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가 나오며 결국 댈러스가 승리했다. 댈러스에서는 돈치치가 3점슛 5개포함 32득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 어빙이 3점슛 4개포함 23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클리퍼스에서는 하든이 22득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 폴 조지가 2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댈러스:그렉 브라운, 팀 하더웨이 주니어, 올리비에르-맥센스 프로스퍼(결장 확정), 다니엘 개포드(출전 불투명) LA클리퍼스 : 카와이 레너드(출전 불투명)

이번 경기는 클리퍼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클리퍼스는 2차전에서 레너드가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패해 1승1패가 됐다. 레너드가 아직까지 경기감각이 완전치 않고 움직임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35분여를 소화하며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몸상태임을 보여줬다는 점은 중요하다. 레너드는 몸상태만 괜찮으면 언제든지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댈러스의 수비가 그리 좋지 못한 편이고 레너드가 페인트존에서 수비를 흔들어주면 외곽에서는 더 많은 찬스가 날 수 있다. 폴 조지가 꾸준히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고 하든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식스맨으로 나서는 웨스트브룩, 파웰등도 있어 전체적인 경기력은 더 좋아질 수 있다. 반면 댈러스는 2차전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개포드는 경기전날 훈련에 불참하며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2차전에서 워싱턴이 힘을 보태기는 했지만 돈치치와 어빙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큰 상황이다. 폴 조지가 돈치치를 1:1로 막아서고 있는데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돈치치를 1:1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이 크고 어빙이 볼을 잡으면 적극적인 더블팀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선수에게 지나치게 공격이 집중되며 다른 선수들의 공격 비중이 적다보니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해주는 선수가 없다. 좋은 슈터인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빠지는 것이 그런점에서 아쉽다. 승부처에서 댈러스 보다는 클리퍼스의 수비가 안정적이고 자기 페이스를 끌어 올릴 레너드의 경기력이 올라오면 승부처에서 해결능력에서도 클리퍼스가 뒤질게 없다. 클리퍼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