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크리스 배싯(2승 3패 3.90)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배싯은 여전히 원정 투구가 좋지 않다는걸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금년 두 번의 홈 경기는 모두 6.1이닝 이상 1실점이었음을 고려한다면 홈 경기에서의 부활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전날 경기에서 레이간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정말로 심각하게 느껴질 정도다. 그러나 홈 경기의 타격은 반등의 여지가 있는 편. 우천 콜드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전날 경기의 유일한 소득일지도 모른다.
투수진의 호투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개빈 스톤(1승 1패 6.00)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1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스톤은 그야말로 기복이 심한 투구가 계속 나오는 중이다. 특히 원정 경기에 약하다는 약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워싱턴의 투수진 상대로 테오스카 에르난데즈의 결승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모든것을 대변해주고 있다. 4개의 병살타가 아니었다면 경기를 훨씬 더 쉽게 풀어갔을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어찌됐든 마무리인 필립스까지 잘 전달해주면 될것 같다.
토론토의 타격은 원정에 비해서 홈 경기 쪽이 조금 더 나은 편이다. 투구의 기복이 심한 스톤이 막긴 쉽지 않을듯. 물론 다저스의 타격은 우완 투수 상대로 현재 최고 레벨이지만 홈 경기의 베싯은 에이스급 레벨이고 전날 다저스는 맥켄지 고어에게 고전한 후유증이 남아 있을 것으로 본다. 선발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토론토 승리
핸디 : 토론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