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는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서 111-92로 승리하며 5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1쿼터 돈치치가 3 파울을 범하기는 했지만 어빙과 함께 팀 공격을 주도하며 상대를 압도해 전반에만 69-47로 앞선채 끝낸 댈러스는 3쿼터 케빈 러브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추격흐름을 내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88-74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히로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한자릿수 점수차로 줄어들었지만 돈치치가 투입되며 공수에서 다시 모두 우위를 보이며 점수차를 벌려 결국 완승을 거뒀다. 돈치치가 3점슛 4개포함 29득점 9어시스트 9리바운드, 어빙이 3점슛 5개포함 25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카이리 어빙, 그렉 브라운, 데렉 라이블리 2세(결장 확정), 루카 돈치치(출전 불투명)
디트로이트는 전날 벌어졌던 시카고와의 홈 경기에서 105-127로 패하며 6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부터 드로잔과 부체비치를 앞세운 시카고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55-64로 뒤진채 끝낸 디트로이트는 3쿼터에도 좀처럼 수비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며 점수차가 점점 벌어져 80-99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부체비치를 막지 못하며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고 이후에도 주전대결구간에서 3점포를 연이어 허용하며 점수차는 더 벌어져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했다. 듀렌이 20득점 11리바운드, 새서가 3점슛 4개포함 20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퀀티 그라임즈, 스탠리 우무데, 아이재아 스튜어트, 아우사 탐슨(결장 확정), 케이드 커닝햄, 시모네 폰테치오(출전 불투명)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댈러스가 원정에서 142-124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댈러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댈러스는 지난 마이애미전 승리로 플레이오프 직행은 확정지었다. 이제는 상위 시드를 노리는 위치여서 굳이 페이스를 늦출 이유는 없다. 어빙이 부상으로 빠진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여전히 돈치치가 건재하고 전날 휴식을 취해 이번 경기 출전하는데도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어빙이 빠졌지만 최근 내외곽의 밸런스도 좋고 벤치에도 좋은 선수들이 충분히 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전날 경기에서도 완패를 당하며 6연패를 이어 나가고 있다. 커닝햄과 폰테치오가 결장중인데 굳이 홈 경기도 아닌 이번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젊은 선수들의 경험을 중요시 여기고 있는 디트로이트로서는 일부러 페이스를 늦출 이유는 없지만 수비에서 문제점이 큰 팀이고 돈치치를 막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공격력이 뛰어난것도 아닌 디트로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