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였던 댈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92-111로 패했다. 전반부터 돈치치와 어빙을 앞세운 댈러스의 공세에 수비가 쉽게 무너지며 주도권을 내줘 47-69로 뒤진채 끝낸 마이애미는 3쿼터 케빈 러브가 활약하며 추격흐름을 만들며 74-88로 끝냈다. 4쿼터 히로가 활약하며 한자릿수 점수차까지 줄였지만 돈치치가 코트에 들어오며 공수에서 다시 밀리며 점수차가 벌어져 결국 완패를 당했다. 히로가 21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케빈 러브가 3점슛 4개포함 16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조쉬 리차드슨, 던컨 로빈슨(결장 확정), 테리 로지어(출전 불투명)
토론토는 직전 경기였던 브루클린과의 원정 경기에서 102-106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트렌트 주니어, 배럿이 다시 결장한 가운데 전반 퀴클리와 딕의 활약을 바탕으로 접전끝에 54-53으로 앞선채 끝낸 토론토는 3쿼터 초반 상대에게 잇달아 3점슛을 내줬지만 퀴클리와 딕의 3점포로 리드를 지켜냈고 이후에도 퀴클리와 딕이 번갈아 득점하며 꾸준히 리드를 지켜내며 80-77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은워라의 활약을 바탕으로 근소한 리드를 이어 나가다 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하며 시소게임이 이어졌고 경기종료 49.2초전 퀴클리의 3점슛으로 한점차 역전에 성공했지만 슈뢰더에게 3점 플레이를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고 이후 템플의 턴오버에 개럿 템플의 슛이 블록에 당했고 파울작전까지 썼지만 실패하며 결국 패했다. 퀴클리가 3점슛 4개포함 32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 그래디 딕이 3점슛 6개포함 2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부상자 명단: 존테이 포터, 크리스 부쉐이, DJ 카튼, 야곱 퍼들, 스카티 반즈(결장 확정), 개리 트렌트 주니어, 브루스 브라운(출전 불투명)
올 시즌 토론토 홈에서 벌어진 두번의 경기에서는 1승1패로 맞선바 있다. 이번 경기는 마이애미의 승리를 추천한다.
마이애미는 지난 댈러스전에서 완패를 당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히로가 복귀하며 공격에서 숨통을 트인 상황이다. 던컨 로빈슨이 다시 결장하고 로지어의 출전이 불투명한점은 아쉽지만 히로는 외곽에서 지원해줄 수 있고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 여전히 수비가 안정적인 상황이어서 공격에서 히로가 가세해 공격력인 확실히 좋아졌다고 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와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고 다른팀 상황에 따라 플레이오프 직행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반면 토론토는 여전히 수비에서의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하며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던 배럿이 복귀해 퀴클리와 팀 공격을 주도하겠지만 제공권 싸움에서 너무 밀리는 경기다. 좋은 센터가 있는 팀과의 경기에서 더 고전하는 패턴을 보이는데 마이애미에는 아데바요가 건재하고 하케즈 주니어의 골밑 돌파도 꽤 좋은 공격옵션이 된다. 러브도 부상에서 복귀해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