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6연패를 당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C.C 메르세데스(1.06)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닛폰햄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메르세데스는 투구 내용만큼은 매 경기 6이닝 1실점 이하를 담보할수 있을 정도다. 다만 작년 낮 경기 투구가 야간 경기 투구에 비해 좀 아쉬웠다는 문제가 변수가 될 수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오오츠의 투구에 철저하게 저지당하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6연패 기간동안 득점이 겨우 6점에 그치는 문제를 드러내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2점 내기도 어렵다는게 최대의 문제다.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스다 나오야의 컨디션이 돌아올려면 시간이 걸릴것 같다.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우치 세이류(1패 3.7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8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우치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낮 경기에 아쉬움이 있는 타입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스즈키 켄야와 타나카 에이토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홈보다 원정 타격은 조금 더 믿을만 한 편.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아무래도 세이브 상황이 아닐때 마무리인 노리모토를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다.
최근 치바 롯데의 타선은 연패를 당하는 동안 심각할 정도의 타격 문제를 겪고 있는 중이다. 반면 라쿠텐은 어느 정도 타격이 살아나고 있는 중. 하지만 하루의 휴식은 확실하게 치바 롯데의 반등을 기대할수 있는 부분이고 우치의 원정 투구는 아무래도 물음표가 많은 편이다. 그리고 역시 메르세데스의 최근 투구 내용이 너무나 좋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치바 롯데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