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 피츠

샌프란시스코(카일 해리슨 24시즌 2승1패 5.00) 해리스는 직전 경기였던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은 없었지만 집중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나고 말았다. 올 시즌 5번의 선발 등판중 4경기에서 3실점으로 막아내고 있기는 하지만 실투가 종종 나오고 패스트볼에 지나치게 의존하다 보니 피홈런과 피안타가 많이 나오고 있다. 예년에 비해 슬러브의 제구가 잘되지 않고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피츠버그(퀸 프리스터 24시즌 1패 8.31) 프리스터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1이닝 동안 3피홈런 포함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 4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 등판이었는데 피홈런을 3개나 허용하며 대량실점하고 말았다. 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93마일이 나왔고 포심을 섞는 가운데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고루 활용했는데 지난 시즌에 비해 커브의 구사율이 높았고 지난 시즌 주무기로 활용했던 슬라이더의 구사율을 낮추는 변화를 줬다. 불펜 : 로안시 콘트레라스가 연투를 했고 라이더 라이언은 1.2이닝 3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직전 경기였던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스넬의 부상으로 인해 불펜데이로 경기를 치르면 옐레와 루프가 3실점씩하는 부진한 투구를 했고 타선은 7회 피츠제랄드의 홈런과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뽑는데 그치며 2-8로 패배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피츠버그는 전날 벌어졌던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켈러가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바트의 역전 쓰리런 홈런, 다시 역전당한 5회 스윈스키와 트리올로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8회 등판한 채프먼이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9회에도 콘트레라스가 실점하며 5-7로 패배 2연패에 빠지며 2승2패로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추천한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해리슨은 패스트볼에 대한 의존도가 크고 실투가 종종 나오다 보니 좋은 투구를 하고도 실점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도 패스트볼이 좋아 5이닝 정도 버티는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상대하는 피츠버그 타선이 약한 편이고 최근 타격감도 좋다고 보기는 어려워 퀄리티스타트 피칭 정도는 기대를 해볼만하다. 불펜도 올 시즌 불안하지만 그래도 하루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무엇보다 피츠버그 선발 프리스터를 신뢰하기 힘들다. 지난 시즌 데뷔해 팀 타선의 도움을 많이 받기는 했지만 구위나 제구면에서 장점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올시즌도 첫 등판에서 보스턴 상대로 피홈런을 무려 3개나 허용하며 부진한 투구를 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약하다고는 하지만 충분히 공략이 가능해 보인다. 불펜도 최근 부진한 피츠버그이고 밀워키와 4연전을 치르며 불펜 소모도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