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코빈번스 24시즌 3승 2.76) 번스는 직전 경기였던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3승째를 따냈다. 피홈런이 한개 포함되며 실점이 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안정된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올 시즌 5번의 선발등판을 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두번 뿐이지만 모두 3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자기 역할은 해주고 있다. 다만 피홈런이 4경기에서 한개씩 나오고 있는 점은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오클랜드(로스 스트리플링 24시즌 5패 5.34 / 22 상대 6.1이닝 무실점) 스트리플링은 직전 경기였던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5패째를 당했다.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줬지만 팀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고 이닝 소화력도 떨어졌다. 올 시즌 오클랜드에 합류해 5번의 선발 등판중 한차례 퀄리티스타트 피칭에 그쳤지만 그래도 3경기 정도는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주고 있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2022시즌 토론토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1이닝동안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볼티모어는 직전 경기였던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크레머가 5.1이닝 2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헨더슨의 선제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러치맨, 마테오의 적시타등이 이어지며 6-0으로 앞서 나갔고 이후 불펜에서 난조를 보이며 한점차까지 쫓겼지만 결국 6-5로 승리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오클랜드는 전날 벌어졌던 양키스 원정 경기에서 선발 우드가 5.2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앨런의 동점 홈런과 네빈의 역전 투런 홈런이 터지며 3-1로 승리 2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볼티모어의 승리를 추천한다. 볼티모어 선발 번스는 이적이후 피홈런이 조금 많기는 하지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여전히 위력적인 커터를 앞세워 매 경기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오클랜드가 전날 양키스 상대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타선이 약한 팀이고 이동을 해서 치르는 경기라서 좋은 타격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불펜도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반면 오클랜드 선발 스트리플링은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주고 있지만 오클랜드의 불펜이 워낙 약해 선발로서 더 좋은 투구를 더 길게 하지 않으면 승리를 챙기기가 쉽지 않다. 볼티모어 타선이 상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고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는데 스트리플링의 구위로 버텨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팀에서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는 마무리 밀러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볼티모어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