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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 92 04.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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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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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호성 24시즌 3이닝 3실점/23 상대 1이닝 무실점) 이호성은 올 시즌 첫 등판이었던 기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동안 3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나름대로 공격적인 투구를 했지만 사사구가 3개나 나왔고 위기를 넘기지 못하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142.3km가 나왔고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는 모습이었다. 구위가 아주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변화구가 꽤 예리한 투수여서 쉽게 난타를 당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불펜 : 이승현이 2.1이닝 3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NC(카일 하트 24시즌 2승 3.00) 하트는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하며 2승째를 따냈다. 실책에 의해 1실점 하기는 했지만 6회까지 깔끔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LG와의 경기에서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하기는 했지만 세번의 등판에서 안정된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구속이 아주 빠른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된 제구에 변화구 활용을 잘하고 있다. 특히 좌타자 상대로는 피안타율이 194로 강한 모습을 이어 나가고 있다. 불펜 : 송명기가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카스타노가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부터 손아섭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아내고 권희동의 희생타, 박건우의 홈런이 이어지며 3점을 선취하고 2회에도 서호철의 2타점 적시타, 3회 김성욱의 홈런, 5회 박건우의 홈런, 김주원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결국 NC가 9-4로 승리 3연승에 성공했다. 삼성 선발 이승민은 4이닝 8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2안타 2타점 활약을 해줬지만 결국 패하며 5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 역시 NC의 승리를 추천한다. NC 선발 하트는 시즌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좌완투수로 아주 빠른볼을 구사하지는 않지만 패스트볼의 볼끝도 좋고 변화구 활용을 아주 잘하고 있다. 특히 좌타자 상대로는 .194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좌타자가 많은 삼성 타선이 공략하기 쉽지 않은 유형의 투수다. 불펜도 전날 완승을 거두며 필승조가 모두 휴식을 취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면 삼성 선발 이호성은 시즌 첫 등판에서 기아 상대로 3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는데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투수이기는 하지만 상대하는 NC 타선이 워낙 까다롭다.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테이블세터로 나서고 있는 박민우, 서호철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전체적으로 타자들의 타격감이 괜찮은 편이다. 이호성의 구위로 버텨내기는 쉽지 않다. 이호성의 변화구가 꽤 예리해 전날 이승민처럼 대량실점 하지는 않겠지만 카일 하트의 구위를 고려하면 선발 대결에서 밀리면 삼성이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다. NC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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