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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 112 04.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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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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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영하 24시즌 3.1이닝 4실점 3자책/23 상대 1패 5.40) 이영하는 시즌 초반 불펜으로 시작해 3경기 등판했지만 2경기에서 2실점씩하며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 1자책 투구를 하며 기회를 잡았다. 올시즌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146.4km가 나오고 있는데 구속은 여전히 빠르지만 제구가 들쭉날쭉한 것이 문제다. 지난 시즌 LG를 상대로는 5경기 모두 중간에 나와 5이닝동안 2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LG(최원태 24시즌 1승 5.28/23 상대 1승3패 3.81) 최원태는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2 사사구 8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승리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5이닝을 소화하며 98개나 투구수를 기록했는데 탈삼진을 8개 잡은점은 긍정적이지만 피홈런이 포함되며 실점도 늘었고 위기를 잘 넘어가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5번 선발로 등판해 모두 잠실에서 투구해 키움시절 5이닝 3실점, 6.2이닝 1피홈런 2실점, 6이닝 1피홈런 5실점, LG에서는 6이닝 무실점, 4.2이닝 1피홈런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켈리가 7이닝 1실점 비자책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1로 끌려가던 7회 문성주의 동점타와 구본혁의 역전타가 이어지며 LG가 2-1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3회 정수빈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아냈고 선발 곽빈이 7회 2사까지 무실점 투구를 하고 1,2루 상황에서 올라온 이병현이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결국 역전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두산의 승리를 추천한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시즌 초반 불펜으로 나서며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했고 결국 2군으로 내려갔었는데 퓨처스리그에서의 투구내용은 괜찮았다. 패스트볼의 구속도 빠르고 볼끝도 좋은 편이고 각이 큰 스플리터와 슬라이더도 제구만 되면 공략하기 까다롭다.제구가 들쭉날쭉한 것이 문제지만 퓨처스리그에서 투구내용이 나쁘지 않았고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라 기대를 해볼만하다. 불펜도 홍건희, 김택연이 올라오며 가용자원이 충분해졌다. 반면 LG 선발 최원태는 시즌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아쉬운 투구를 하고 있다. 지난 시즌 도중 LG로 이적한 이후 좀처럼 자기 페이스를 찾지 못하는 모습인데 마운드 위에서 자신감 있는 투구를 하지못하고 있다. 두산 타선이 전날 침묵하기는 했지만 정수빈이 리드오프로 나서며 많이 출루해 주고 있고 김재환, 강승호가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좋아지며 타선의 짜임새가 확실히 좋아져 최원태로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선발이 5이닝만 버텨주면 됐지만 올 시즌 LG 불펜은 지난 시즌만큼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두산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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