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홈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는 마이애미가 111-101로 승리하며 시리즈전적 1승1패가 됐다. 전반 마이애미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3점슛이 잘 터지기는 했지만 보스턴에서는 브라운과 테이텀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보스턴이 61-58로 앞선채 끝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요비치의 3점슛에 아데바요의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아데바요가 꾸준히 골밑득점을 올려주고 히로, 마틴, 하이스미스의 3점슛이 계속해서 터지며 마이애미가 점수차를 벌렸고 보스턴은 야투가 들어가지 않으며 고전했고 쿼터 후반 칼렙 마틴의 연속 득점으로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다가 하우저의 3점슛등으로 보스턴이 추격하며 마이애미가 85-79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보스턴이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아데바요의 득점으로 급한 불을 끄고 하이스미스와 하케즈 주니어의 3점슛이 터지고 이후에도 히로와 마틴의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유지해 결국 마이애미가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팀 3점슛이 무려 23개나 들어갔고 아데바요가 21득점 10리바운드, 히로가 3점슛 6개포함 24득점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보스턴은 브라운이 3점슛 4개포함 33득점 8리바운드, 테이텀이 28득점 8리바운드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보스턴의 승리를 추천한다. 보스턴은 2차전에서 외곽수비에 어려움을 느끼며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보스턴이 해줘야 하는 플레이를 마이애미에게 허락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하지만 보스턴의 경기력은 워낙 좋고 안정적이다. 벤치자원들이 정규시즌과 같은 활약을 해주지는 못했지만 두 경기를 치르며 어느 정도 익숙해졌고 여전히 백코트진에서 많은 3점슛을 터트릴 수 있고 테이텀과 브라운이라는 확실한 에이스 카드도 있다. 반면 마이애미는 2차전에서 무려 23개의 3점슛을 폭발시키며 승리하기는 했지만 같은 결과가 또 나오기는 어렵다. 여전히 버틀러와 로지어가 결장하는 가운데 좋은 수비력을 가지고 있지만 보스턴의 다양한 공격루트를 막아내기는 쉽지 않다. 보스턴이 지난 경기에서 좋지 않았던 외곽수비의 문제점을 보강하고 나오면 마이애미는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보스턴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