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즈=오클라호마..

오클라호마시티 홈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가 124-92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1쿼터 홈그렌이 폭발하며 오클라호마시티가 35-22로 앞선채 끝낸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에도 도트의 3점슛과 기디, 알렉산더의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유지했고 쿼터 막판 아이재아 조의 3점슛까지 터지며 오클라호마시티가 63-50으로 앞선채 끝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길저스-알렉산더가 연속 5득점에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92-74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에도 제일런 윌리엄스와 기디의 3점슛이 나오며 20점차 이상으로 벌리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길저스-알렉산더가 3점슛 3개포함 33득점 5어시스트, 홈그렌이 3점슛 3개포함 2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뉴올리언스에서는 발렌슈나스가 19득점 7리바운드, 허브 존스가 3점슛 4개포함 1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를 추천한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젊은 선수들은 1차전에서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결국 승리했고 2차전에서는 상대를 압도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원정이라는 어려움이 있지만 길저스-알렉산더가 이번 시리즈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고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도 괜찮은 편이다. 정규시즌에 비해 벤치 생산력이 떨어졌지만 이는 플레이오프 특성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 뉴올리언스는 1차전에서 맥컬럼과 트레이 머피 3세의 3점슛이 폭발했지만 2차전에서는 잠잠했다. 아무래도 자이언 윌리엄슨의 빈자리가 크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골밑을 휘저어줘야 외곽에서도 많은 찬스가 나오는데 잉그램과 발렌슈나스 조합은 그만큼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홈에서는 외곽이 좀더 터질 수 있지만 오클라호마시티의 에너지레벨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