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홈에서 벌어진 3차전에서는 올랜도가 121-83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1승2패가 됐다. 1쿼터 초반 클리블랜드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프란츠 바그너, 반케로, 석스의 3점슛이 이어지며 올랜도가 추격했고 쿼터 후반에도 3분여간 반케로, 콜 앤서니의 3점슛이 이어지며 올랜도가 13-0구간을 만들며 31-21로 앞선채 끝냈다. 2쿼터에도 아이작과 석스의 3점슛등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벌려 나가 한때 20점차 이상까지 벌리며 올랜도가 61-45로 앞선채 끝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프란츠 바그너의 득점과 반케로의 3점슛으로 다시 2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고 클리블랜드의 공격이 풀리지 않는 가운데 석스가 3점슛 포함 연속 득점에 반케로의 연속 득점, 석스의 연속 득점, 반케로의 3점슛이 이어지며 쿼터 중반 30점차 이상으로 달아나며 올랜도가 96-61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올랜도가 여유있는 경기운영을 하면서도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올랜도가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올랜도에서는 반케로가 3점슛 4개포함 31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석스가 3점슛 3개포함 24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클리블랜드에서는 앨런이 15득점 8리바운드, 미첼이 13득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올랜도의 승리를 추천한다. 2차전까지 공격이 풀리지 않았던 올랜도는 3차전 홈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3점슛이 폭발하며 대승을 거뒀다. 내외곽이 모두 터졌고 에너지레벨도 상대를 압도했다. 클리블랜드는 2차전까지 잘됐던 수비가 무너졌고 올랜도의 기세에 눌리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물론 3차전은 올랜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경기력이었고 이런 경기력이 또 나오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올랜도는 홈에서 확실히 강한 팀이고 홈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레벨도 극대화되는 장점이 있다. 클리블랜드는 좋은 수비력이 있기는 하지만 공격적인 면에서 미첼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앨런이 여전히 골밑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파워가 좋은 선수는 아니다 보니 올랜도의 거친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랜도가 다시한번 높은 에너지레벨을 뽐내며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올랜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