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케이시 마이즈 24시즌 1승 2.95/22상대 5이닝 2실점) 마이즈는 직전 경기였던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오랜 부상에서 벗어나 시즌 네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모두 3실점 이하 투구를 하고 있는데 등판했던 경기마다 팀은 승리하고 있다. 캔자스시티를 상대로는 2022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캔자스시티(브래디 싱어 24시즌 2승1패 2.76/23 상대 1패 8.44) 싱어는 직전 경기였던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도 나왔고 집중타를 허용하며 대량실점하고 말았다. 이전까지는 4경기에서 모두 2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호투하고 있는데 지난 시즌부터 기복이 다소 심한 편이고 홈에 비해 원정에서 고전하는 경기가 더 많은 편이다.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3.2이닝 1피홈런 5실점, 원정에서는 7이닝 1피홈런 5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루고가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위트 주니어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아내고 9회에는 프레이저의 희생타를 시작으로 대거 7득점의 빅이닝을 만들며 캔자스시티가 8-0으로 승리 4연승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 선발 올슨은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타선이 침묵했고 9회 등판한 홀튼과 베스트가 난조를 보이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추천한다. 캔자스시티 선발 싱어는 직전 경기에서 조금 흔들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첫 4경기에서 모두 2실점 이하 투구를 하는등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홈에 비해 원정에서 기복이 있는 편이지만 올 시즌 투구내용이 좋고 디트로이트 타선이 약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다시한번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불펜도 필승조가 모두 나서는데 문제가 없다. 물론 디트로이트 선발 마이즈도 오랜 부상에서 복귀해 올 시즌 모두 3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어 캔자스시티 타선도 공략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마이즈의 구위가 압도적인 스타일도 아니고 캔자스시티가 4연승을 거두고 있고 전날도 9회 대거 7득점의 빅이닝을 만들며 분위기를 끌어 올려 마이즈의 구위로 버텨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거기에 불펜도 디트로이트는 최근들어 흔들리는 모습들이 종종 나오고 있다. 캔자스시티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