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콜 어빈 24시즌 1승1패 4.64/23 상대 9이닝 7실점) 어빈은 직전 경기였던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2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지난 시즌부터 커맨드가 흔들리며 부진한 모습을 이어 나가고 있는데 지난 경기에서는 정교한 제구가 이뤄지며 호투할 수 있었다. 오클랜드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5이닝 1피홈런 1실점, 홈에서 4이닝 1피홈런 6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오클랜드(JP시어스 24시즌 1승1패 3.38/23 상대 2패 10.00) 시어스는 직전 경기였던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고 결국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시즌 첫 두 경기에서 부진한 투구를 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1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 4이닝 2피홈런 7실점, 원정에서는 5이닝 2피홈런 3실점 투구를 하며 2패를 당한바 있다. 불펜: 밀러, 맥파랜드가 연투를 했고 스펜스는 3이닝 4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스트리플링이 5.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랑겔리어스의 홈런에 이어 1-2로 끌려가던 9회 토로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연장 10회 루커의 역전타가 터지며 오클랜드가 3-2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볼티모어는 선발 번스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오헌의 동점타와 4회 뮬린스의 역전 홈런이 터졌지만 9회 킴브럴의 난조로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10회 웹이 실점하며 패했다.
이번 경기는 볼티모어의 승리를 추천한다. 볼티모어 선발 어빈은 지난 시즌부터 아쉬운 투구가 이어졌지만 직전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는 6.2이닝 무실점의 인상적인 투구를 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피칭을 했다.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된 제구에 변화구를 잘 활용하는 투수다. 오클랜드가 전날 승리하며 2연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여전히 타선이 약한 팀이라 컨디션만 괜찮다면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물론 오클랜드 선발 시어스도 시즌 첫 두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이후 3경기 연속 1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어 볼티모어 타선도 고전할 수 있지만 시어스는 실투가 많은 투수다. 지난 시즌 볼티모어 상대로 2경기에서 모두 피홈런 2개씩을 허용하며 고전했던 기록도 있다. 볼티모어 타선이 전날 침묵했지만 타선의 힘에서는 확실히 우위를 가진다. 볼티모어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