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애리..

어제 경기 에리조나는 에이스 갈렌이 등판을 하였지만 원정 등판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 하였고 마운드 싸움에서 시애틀이 승리하면서 결과를 시애틀이 가져옸다. 오늘 경기도 비슷한 흐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 싸움에서 시애틀 커비가 애리조나 체코니에게 밀릴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커비가 4월 첫 두 번의 등판에서 조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다시 본인의 흐름을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거의 100%의 폼을 찾은 듯 하다. 볼 넷이 많이 줄었으며 마운드에서의 안정감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애리조나 체코니는 올 시즌 첫 등판인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준수한 피칭을 보여 주었으나 아직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선발 자원이며 지난 시즌 볼 넷 비율도 높았으며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과는 거리가 좀 있는 선발 자원이었다. 아울러 체코니 이 후 불펜을 생각을 한다면 시애틀 보다는 불펜이 헐거운 애리조나이며 타격의 힘으로 오늘 경기 승부를 보아야 하는 상황이다. 오늘 경기 체코니가 길어야 5회 정도 까지 예상된다. 

어제 경기 애리조나는 3안타에 그치면서 시애틀 선발 핸콕을 전혀 공략을 하지 못 했으며 타격감이 좋은 상황이 아니다. 시애틀 역시 좋은 타격 흐름은 아니지만 한 점 싸움이 언제든지 가능할 정도의 불펜의 뎁스가 두터운 시애틀이며 경기 초반 리드해 나간다면 시애틀이 오늘 경기도 잡을 수 있는 경기다. 저득점 경기가 예상되며 마운드에서 앞서 있는 시애틀이 오늘 경기도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