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손주영 24시즌 1승1패 2.45/24상대 5이닝 무실점)
손주영은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8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4실점 투구를 했다. 패전을 면하기는 했지만 피홈런을 2개나 허용하며 고전했고 결국 4실점이나 하며 3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 시즌 첫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무실점 투구를 했지만 이후 두 경기 연속 피홈런을 허용하며 4이닝 이하 투구에 그치며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한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이우찬, 김대현, 유영찬이 연투를 했고 김유영이 2이닝 2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기아(크로우 24시즌 4승1패 2.61/24상대 1승 0.00)
크로우는 직전 경기였던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7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다소 고전하는 경기를 했지만 그래도 무실점 투구를 하며 결국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시즌 초반 커맨드가 흔들리며 고전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좀더 신중한 투구를 하며 최근 네 경기 연속 비자책 투구를 하고 있는데 다만 이닝 소화력이 떨어진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다. LG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5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 비자책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김사윤이 2.1이닝 57개, 유승철이 2이닝 4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엔스가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후 불펜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타선에서는 1회 오스틴의 선제 투런 홈런에 이어 2-3으로 역전당한 4회 김범석의 역전 투런 홈런과 문성주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며 결국 LG가 6-3으로 승리 3연승에 성공했다. 기아는 선발 활동하가 3.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는 2회 한준수의 적시타에 이어 4회 소크라테스의 동점 홈런, 이창진의 희생타로 한때 역전을 허용했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크로우는 시즌 초반 커맨드에 아쉬움이 있지만 좀더 신중한 투구를 하며 최근 4경기 연속 비자책 투구를 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이닝 소화력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마운드 위에 있는 동안 위력적인 투구를 하고 있고 전날 필승조가 모두 휴식을 취해 크로우가 5이닝 정도만 막아줘도 큰 문제는 없다. 반면 LG 선발 손주영은 첫 3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투구를 했지만 최근 두 경기 연속 피홈런을 허용하며 고전하고 있다. 잠실에서의 등판이라 피홈런에 대한 부담은 없겠지만 기아 타선이 워낙 좋아 손주영이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 거기에 이닝 소화력도 떨어지는 유형인데 이우찬, 김대현, 유영찬 세명이 연투를 한 상황이라 불펜운영에도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