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피츠..

필라델피아(스펜서 턴불 24시즌 1승 0.00/21 상대 승 1.80)

턴불은 직전 경기였던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단 3명의 주자만 내보내며 무실점 투구를 해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매년 부상으로 아쉬운 모습이었는데 올 시즌 팀을 옮겨 두 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투구를 하고 있다.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91.4마일에 투심을 섞고 있는데 구속이 매년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고 올 시즌 스위퍼를 장착해 재미를 보고 있다. 피츠버그를 상대로는 2021 시즌 디트로이트 홈에서 한번 상대해 5이닝동안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마르테가 연투를 했고 핀토는 2이닝 36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마르코 곤잘레스 24시즌 11이닝 3실점/23 상대 1승1.80)

곤잘레스는 직전 경기였던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안정된 투구로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아쉬운 시즌을 보냈지만 피츠버그로 이적해 두 경기에서 모두 안정된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평균 90.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투심을 섞어 던지며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활용하는데 올 시즌 투심을 장착하며 재미를 보고 있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폴터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선에서는 2회 데이비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아내고 4회에는 조의 적시타가 나왔고 이후에도 데이비스, 레이놀즈의 적시타등이 나오며 피츠버그가 5-2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필라델피아 선발 산체스는 6이닝 2실점 1자책의 호투를 했지만 마르테 핀토가 줄줄이 실점했고 타선은 5회 스톳의 적시타와 8회 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뽑아내는데 그치며 패해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 역시 피츠버그의 승리를 추천한다. 피츠버그 선발 곤잘레스는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꾸준히 자기 역할을 해주는 투수다. 올시즌에는 투심을 장착하며 더 까다로운 투수가 됐다. 필라델피아 타선이 강하기는 하지만 올시즌 그리 좋은 타격을 하지 못하고 있고 좌투수 상대로도 재미를 보지는 못하고 있다. 물론 필라델피아 선발 턴불도 올 시즌 두 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하며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어 피츠버그 타선도 고전할 수 있다. 다만 턴불의 경우 구속이 점점 하락하며 올 시즌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91.4마일로 하락한 상황이다. 까다로운 볼을 구사하고 있지만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어서 피츠버그 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피츠버그는 시즌 초반 타자들의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