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W(에릭 페디 24시즌 1승 2.73) 페디는 직전 경기였던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3피안타 11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무려 11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5번의 선발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한번 뿐이지만 그래도 4경기에서 2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불펜 : 레오네, 코펙, 가르시아가 연투를 했다.
탬파베이(잭리텔 24시즌 1승1패 3.33) 리텔은 직전 경기였던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9피안타 7탈삼진 6실점 5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을 2개나 허용했고 실책까지 동반되며 대량실점을 했다. 지난 시즌 선발로 전환한 이후 안정된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는데 이닝 소화력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올시즌에도 5경기중 4경기에서 3실점 이하로 막아내고 있다.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꾸준히 5이닝 정도는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불펜 : 암스트롱이 1.1이닝 25개, 켈리가 2이닝 2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캐논이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4회 베니텐디의 동점 쓰리런 홈런에 이어 다시 역전당한 5회 시츠의 동점타와 본의 땅볼, 베니텐디의 적시타로 앞서 나가다 6회 레오네가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고 연장 10회 먼저 실점했지만 베니텐디의 끝내기 투런 홈런이 터지며 화이트삭스가 8-7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선발 시베일이 4.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 팔라시오스의 투런 홈런, 쉔튼의 홈런에 이어 4-6으로 역전당한 6회 아로자레나의 동점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연장 승부로 이끌었고 연장 10회 상대의 와일드 피치로 리드를 잡았지만 메이튼이 끝내기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탬파베이의 승리를 추천한다. 탬파베이 선발 리텔은 직전 경기에서 피홈런을 2개나 허용하며 고전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자기 역할을 해주는 투수다. 지난 시즌처럼 불펜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해준다면 불펜은 모두 나올 수 있어 큰 문제는 없는 상황이다. 화이트삭스가 이번 시리즈에서 좋은 타격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꾸준함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화이트삭스 선발 페디는 전형적인 좋은 5선발의 투구내용을 보이고 있다. 실점은 적지만 이닝 소화력은 떨어지는 모습이다.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기는 했지만 공격적인 투구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탬파베이가 전날 패하기는 했지만 타자들의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다. 페디가 호투한다 해도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렵다는 것을 고려해야 하고 가뜩이나 약한 불펜이 연승을 거두며 불펜소모가 컸다는 것을 고려하면 경기후반 어려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탬파베이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