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세인..

뉴욕메츠(호세 퀸타나 24시즌 1승2패 4.21/23 상대 1승 3.00) 퀸타나는 직전 경기였던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2패째를 당했다. 피홈런도 나왔고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대량실점했다. 구위가 많이 떨어져 있다 보니 보더라인 피칭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지나치게 타자들과 승부를 어렵게 가져가며 볼넷이 많이 나오는등 고전하며 이닝 소화력이 떨어져 있다.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레이드-폴리, 조쉬 워커가 연투를 했다.

세인트루이스(랜스 린 24시즌 1승 2.81) 랜스 린은 직전 경기였던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7피안타 3볼넷 7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고 그나마 피홈런을 허용하지 않으며 3실점으로 막아냈고 팀이 승리하는데 최소한의 역할은 했다. 올 시즌 5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그중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한번 밖에 없는데 과거에 비해 구속이 하락하며 확실히 타자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불펜 : 로메로, 키트리지, 헬슬리가 3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소니 그레이가 6이닝 4실점 1자책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부터 아레나도, 골드슈미트, 윈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4득점을 뽑아내고 3회에도 고먼의 적시타, 5회에는 상대 보크, 8회 도노번의 희생타가 이어지며 세인트루이스가 7-4로 승리 3연승에 성공했다. 메츠 선발 하우저는 4.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는 5회 니모의 2타점 적시타와 5회 알론소의 투런 홈런으로 2점차로 따라붙었지만 디크먼이 추가실점하며 결국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메츠의 승리를 추천한다. 메츠 선발 퀸타나는 구위가 많이 떨어지며 코너웍에 집중하다 보니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래도 5이닝 정도는 버티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3연승을 거두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올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때 약한 것이 사실이어서 얼마든지 자기 역할은 해줄 수 있다. 거기에 불펜도 필승조가 나서는데 문제가 없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랜스 린은 패스트볼 계열의 볼에 의존하는 스타일인데 구속이 하락하며 타자를 압도하는 맛이 떨어져 있다. 이닝소화력도 지난 시즌만 못하다. 불펜에 핵심 투수 세명이 모두 3연투를 한 상황이라 좀더 공격적인 투구를 하며 긴 이닝을 소화하려 하겠지만 이것이 더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메츠 타선이 다시 부진하지만 장타자들은 충분히 있다. 메츠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