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케빈 가우스먼 24시즌 3패 5.57/21 상대 1승1패 3.21) 가우스먼은 직전 경기였던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2이닝동안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 비자책 투구를 하며 3패째를 당했다.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그래도 실책이 동반되며 3실점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부상으로 인해 준비가 늦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시즌을 시작하며 부진한 출발을 했지만 그래도 두 경기 연속 호투하며 자기 페이스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다저스를 상대로는 2021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모두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5이닝 1피홈런 3실점, 3이닝 2피홈런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피어슨이 연투를 했다.
LA다저스(마이클 그로브 24시즌 15이닝 10실점 자책) 그로브가 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은 불펜으로 9경기에 나서 그중 3경기에서 3실점씩 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7.1이닝동안 1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무실점의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나름대로 좋은 구위를 가지기는 했지만 제구나 커맨드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는 편이다. 그래도 5이닝 정도는 버티는 역할은 해줄 수 있는 투수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글래스나우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프리먼의 선제 희생타에 이어 2회에는 테일러와 오타니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고 4회 베츠의 추가 적시타가 나오며 다저스가 4-1로 승리 6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토론토는 선발 기쿠치가 6이닝 4실점 투구를 했지만 타선에서 슈나이더와 비지오의 적시타로 2점을 따내는데 그치며 패해 5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는 토론토의 승리를 추천한다. 토론토 선발 가우스먼은 부진에서 벗어나 점차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어 다저스 타선도 고전할 수 있다. 다저스가 6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연전을 이어 나가고 있고 이번 경기 이후에는 애리조나 원정을 떠나야 한다. 일부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이 있다. 거기에 토론토 불펜은 완전체를 이루며 쉽게 보기 힘들다. 다저스 선발 그로브는 올시즌 첫 선발등판이다. 시즌 초반 롱맨으로 나서며 부진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7.1이닝을 소화하며 단 1피안타 3볼넷 무실점 투구를 했고 탈삼진은 무려 12개나 잡아냈다. 토론토 타선이 최악의 부진을 이어 나가고 있어 호투를 충분히 기대를 해볼만하다. 다만 불펜으로 나와 전력투구하는 것과 선발로 나서서 투구하는 것은 다를 수 있다. 그로브는 선발로 나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과거 보여줬다. 초반 흐름을 내준다면 불펜운영도 보수적으로 가져갈 수 밖에 없다. 토론토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