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앨버트 수아레즈 24시즌 1승 0.00) 수아레즈는 직전 경기였던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다시한번 안정된 투구로 무실점 투구를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해 KBO 삼성에서 뛰며 좋은 투구를 하고 재계약 제의를 뿌리치고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는데 두 경기 연속 5.2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패스트볼에 대한 의존도가 큰데 제구가 잘되고 땅볼유도를 잘해주고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오클랜드(폴 블랙번 24시즌 2승1패 2.03/22 상대 1승 1.80) 블랙번은 직전 경기였던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5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처음으로 피홈런이 포함되며 실점이 늘어나며 패전투수가 됐다. 그래도 6이닝을 소화하며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줬다. 올시즌 첫 3경기에서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하다 두 경기 연속 고전하고 있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2022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어빈이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4회 산탄데르의 선제 적시타를 시작으로 웨스트버그, 맥캔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3점을 선취하고 5회에는 러치맨과 마운트캐슬의 백투백 홈런, 7회에는 헨더슨의 투런 홈런이 이어지며 볼티모어가 7-0으로 승리했다. 오클랜드는 시어스가 6.1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팀타선은 침묵하며 패해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 역시 볼티모어의 승리를 추천한다. 볼티모어 선발 수아레즈는 올 시즌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5.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있다. 패스트볼의 구사율이 높은데 제구가 정교하게 되고 있고 땅볼유도도 잘되고 있다. 오클랜드 타선이 강한 편이 아니어서 다시한번 수아레즈의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불펜도 필승조가 모두 나설 수 있다. 물론 오클랜드 선발 블랙번도 올 시즌 좋은 투구를 하고 있지만 블랙번의 경우 최근 두 경기 연속 고전하며 흐름이 좋지 못하다. 구위 자체도 타자를 압도하는 유형이 아니다. 블랙번이 호투한다 해도 불펜이 약한 오클랜드는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 경기후반 불펜싸움에서도 어려움이 있다. 볼티모어 타선은 상하위 타선에서 고르게 터지고 있다. 볼티모어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