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홈에서 벌어진 3차전에서는 댈러스가 101-90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성적 2승1패를 기록했다. 1쿼터 클리퍼스가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23-18로 앞선채 끝냈지만 2쿼터 돈치치가 3점슛 2개포함 12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조쉬 그린, 데릭 존스 주니어의 3점슛까지 터지는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있었고 클리퍼스는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으며 댈러스가 54-41로 앞선 채 끝냈다. 3쿼터에도 돈치치를 중심으로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며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댈러스가 78-67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에도 돈치치의 3점 플레이에 어빙의 3점포가 이어졌고 클리퍼스에서는 하든과 파웰의 3점슛이 있었지만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고 어빙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승기를 잡고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댈러스가 승리했다. 댈러스에서는 돈치치가 3점슛 3개포함 22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어빙이 3점슛 3개포함 21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클리퍼스에서는 하든이 3점슛 5개포함 21득점 5어시스트, 파웰이 3점슛 4개포함 21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폴 조지와 레너드가 부진하며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댈러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댈러스는 3차전에서 돈치치와 어빙에게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두 선수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공격에 많이 참여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는데 이런 댈러스의 공격은 더 위력적이었다. 승부처에서 두 선수의 해결능력을 고려하면 아주 긍정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반면 LA클리퍼스는 레너드가 복귀했지만 좀처럼 몸상태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 3차전에서는 2차전보다 움직임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든과 파웰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폴 조지까지 막히다 보니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었다. 웨스트브룩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시비를 걸어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레너드가 살아나지 않으면 유리한 경기를 운영하기는 어렵다. 레너드는 결장할 가능성도 보인다. 댈러스도 돈치치가 무릎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소식이지만 출전 가능성이 높다. 댈러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