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는 직전 경기였던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113-125로 패하며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있었지만 엠비드를 중심으로 하는 필라델피아의 공세에 밀리며 64-68로 뒤진채 끝낸 올랜도는 3쿼터에도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점수차가 벌어져 83-96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바그너 형제의 활약을 바탕으로 7점차까지 따라갔지만 맥시에게 연속 실점하며 흐름이 끊어졌고 이후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프란츠 바그너가 24득점 6리바운드, 반케로가 22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웬델 카터 주니어(출전 불투명)
밀워키는 직전 경기였던 오클라호마시티 원정 경기에서 107-125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릴라드와 아테토쿤보가 결장한 가운데 전반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52-69로 뒤진채 끝낸 밀워키는 3쿼터 초반 미들턴과 비즐리의 활약을 바탕으로 추격했지만 이후 좀처럼 10점차의 벽을 넘지 못하며 끌려가 83-95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고 이후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결국 완패를 당했다. 미들턴이 18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브룩 로페즈가 1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제일린 갤로웨이, AJ 그린, 지아니스 아테토쿤보(결장 확정), 데미언 릴라드, 마존 뷰챔프, 타나시스 아테토쿤보(출전 유력)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홈팀이 승리하며 밀워키가 2승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올랜도는 결과에 따라 5위가 될수도 8위가 될수도 있고 밀워키는 2위~4위가 될수 있다. 이번 경기는 올랜도의 승리를 추천한다. 올랜도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른팀 상황과 상관없이 5위를 확정짓고 패하게 되면 다른 팀 상황에 따라 8위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라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웬델 카터 주니어의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출전은 모두 가능하다. 반면 밀워키는 아테토쿤보가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릴라드는 복귀할 예정이다. 승리하면 2위를 확정짓고 패하는 경우는 4위까지도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순위가 높은게 좋을 수 있지만 1라운드에서 까다로운 필라델피아나 마이애미를 만날 수 있는 상황이라 굳이 2위를 확보해야 할 필요성은 보이지 않는다. 릴라드까지 나온다는 것은 정상적으로 경기운영을 하겠다는 의지로 보이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아테토쿤보가 없는 상황에서 수비가 좋은 올랜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올랜도의 3점라인 생산력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반케로와 프란츠 바그너를 중심으로 페인트존 공략을 잘하고 있고 밀워키의 약한 외곽수비라면 3점슛도 이전보다는 잘 풀릴 가능성이 높다. 상황에 따라 밀워키가 경기를 일찍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