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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 89 02.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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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장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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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휴식기 이전 가졌던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76-67로 승리했다. 전반 저득점 공방속에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유기상, 양준석의 3점슛이 터지며 39-28로 앞선 채 끝낸 LG는 3쿼터 초반 추격흐름을 내줬다가 양홍석의 연속 3점슛으로 흐름을 끊으며 다시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지만 오재현과 양우섭에게 3점슛을 내주며 추격당해 52-46으로 끝냈다. 4쿼터 구탕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벌렸다가 오재현과 워니에게 실점하며 추격흐름을 내주며 점수차가 유지된 상황에서 경기후반 양준석의 플로터로 7점차로 달아났고 워니에게 자유투로 1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텔로의 중거리슛에 3점포까지 터지며 9점차로 달아났고 이후 워니에게 실점했지만 구탕의 득점이 나오며 결국 승리했다. 유기상이 3점슛 4개포함 15득점 6리바운드, 구탕이 14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정관장은 직전 경기였던 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1-98로 패하며 9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최성원, 박지훈, 윌슨의 3점슛이 이어지며 주도권을 잡아 두자릿수 점수차로 앞서 나가다 막판 3점포를 연이어 허용하며 추격당해 50-44로 끝낸 정관장은 3쿼터 초반에도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쫓겼고 결국 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에도 속수무책으로 상대에게 속공을 허용하며 58-70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에도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한채 끌려가며 결국 완패를 당했다. 카터가 16득점, 이종현이 14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2패로 맞서고 있는 두팀이다. 이번 경기는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는 마레이가 훈련에 복귀했다.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출전시간은 가져갈 수 있다. 마레이가 복귀하면 아무래도 공수에서 안정감을 보일 수 밖에 없는데 특히 리바운드에서 큰 힘이 될 수 있다. 국내 선수들의 컨디션은 전반적으로 좋은 상황이고 수비가 흔들리고 있는 정관장을 상대로라면 LG가 공격적인 문제점은 없을 것이다. 반면 정관장은 아반도가 이번 경기도 결장할 예정이고 배병준은 복귀했지만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 정준원도 지난 경기 결장했다. 공수에서 아쉬운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정관장으로서는 LG의 타이트한 수비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LG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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